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 라임 청소년 문학 62
실비아 맥니콜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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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를 
재미있게 보고 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드라마 내용은 10년 전으로
돌아간 주인공의 복수 이야기인데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이 도서도 '과거로
되돌아가는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는
뭐든지 스스로 해내는 주인공 '나오미'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로 며칠 전, 차에 치여
죽은 반려견 디젤과 엄마와 아빠는 헤어지게
되면서 나오미는 슬픈 나날을 보내게 되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미의
같은 반 친구 '모건'은 수영을 못하는
나오미에게 계속해서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자며 꼬드겼고, 나오미는 다른 친구들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선,
나오미도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거센 물결이 나오미를 덮치면서
나오미를 아래로 밀어냈고, 나오미의
눈앞에서 수백만 개의 하얀 빛이 폭발하면서
나오미는 물속으로 가라앉게 되었죠

하지만 나오미가 다시 눈을 떴을 때에는
호숫가가 아닌 잔디가 펼쳐져 있었는데..
그곳은 나오미의 뒷마당이었고
나오미의 눈앞에는 일주일 전 사고로 죽었던
반려견 디젤이 나오미의 앞에 있었는데요

나오미는 꿈일 거라 생각을 했지만
꿈이 아니었고 심지어는 코코아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디젤'이었어요

디젤은 나오미가 죽은 것도 아니고
나오미에게 디젤은 나오미를 구하기 위해
돌아왔다고까지 말을 하게 되면서
나오미는 디젤 없이 나오미의 인생이
시작된 첫 번째 날인
일주일 전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일주일 전으로 되돌아간 나오미는 나오미의
손목시계가 나오미가 사망한 날인
'7월 1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으로
표시가 되어있었고, 반려견 디젤은 시간
카운터가 멈춘 거고 우리의 생명 카운터로
디젤이 나오미를 구하고 나면 시계가 다시
작동할 거라는 말을 하게 되면서 남은
일주일 동안 나오미는 일상을 바꿔보려고
하지만 디젤과 의견이 너무나 달랐죠

나는 내 운명에 절대로 협조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아이는 부모님이 헤어지지 않게끔 하고
디젤과 자기 자신을 구할 수 있을까요?

<나는 일주일 전으로 갔다>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을 하고, 어려움이 생길 때
'나' 스스로가 아닌 누군가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걸 찾아볼 수 있는
도서로 청소년 친구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라서
청소년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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