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부터 빵 냄새가 솔솔 풍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심이 빵집' 왠지 소심이 빵집에는 소심한 사람들이 방문하는걸까?싶지만 이곳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누구든 앞에서든 소심하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빵을 누구보다 척척 만드는 '소심이'씨의 빵 이야기예요 원하는대로 다 만들어주는 소심이 씨의 빵집에 너무너무 심심한 아이가 재미난 빵이 있는지 물었고 소심이 씨는 알록달록한 재료들을 떠올라 썰고, 뿌리고, 볶아 주면서 특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면서 만들어낸 빵은 빵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빨주노초파남보 색색으로 빛나는 '아롱다롱 소라빵'을 만들어주고 좋은 기억이 조금씩 가물가물해지는 할머니는 옛 기억을 되찾아 주는 빵을 주문하며 소심이 씨는 반죽을 하고 요리를 해가며 행복한 추억이 떠오르는 '몽실몽실 카스텔라'까지 척척 만들어내는 소심이 씨 그 밖에도 소심이 빵집에는 어딜 가나 제일 작은 친구가 방문하여 키 커지는 빵을 주문 받게 되고, 소심이 씨는 제일 작은 어린이였던 시절을 떠오르며 아이를 위해 키 커지는 빵을 만들어주고, 하늘을 날아 보고 싶다는 아이의 주문까지 망설임없이 해내는 소심이 씨였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소심이 빵집이 아닌 마법의 빵집으로 바꿔야하지 않겠냐는 아이 그리고 그 마법을 부리는 소심이 씨가 부럽다는 아이 아이에게 이런 빵집이 있으면 무엇을 말해볼것 같냐는 질문에 답변은 먹으면 부자가 되는 빵을 찾겠다고 말을하는.. 아주 현실적인 아이였지요 소심이 빵집을 읽으면서 그려진 그림과 색감을 보면서 아이의 고민도 들어보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도서를 만나보세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