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 2 : 2 - 위조지폐 소탕 작전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시즌2 2
이승민 지음, 윤태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가 눈에 들어와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1에서 은퇴한
전설의 개코 형사와 나비 형사,
두 전설이 세운 '개냥이 경찰학교'에서
배출된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의
새로운 시즌 이야기로 여기에 안드로이드
SQ 연구원과 엉부 연구원이 투입되며
기존 보다 수사가 섬세해지고 등장인물도
다양하게 나오기에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시즌 2, 1권에서는 슈퍼 꿀맛 복숭아
도난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였다면
2권은 위조지폐 소탕 작전으로 출근길에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가 꽃사슴네
도넛 가게에서 마주하게 되고, 도넛 가게
사장 사로 씨에게 농담으로 개냥이
수사대에 절대로 오지 말라는 말을 하게 됐죠

개냥이 수사대에 오게 되면 달콤한 도넛을
먹을 수 없으니 농담을 한 부분이지만
곧 뭉치 형사가 한 말이 씨가 되어버렸어요

개냥이 수사대에 찾아온 도넛 가게
사장 사로 씨는 우울한 표정으로
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이 똑같다며
지폐를 들고 왔고 지폐를 조사하니
지폐에 있는 일련번호까지 같았기에
참고인 조사를 마친 사로 씨를 뒤로하고
위조지폐를 조사하기 시작하죠

엉부 연구원이 위조지폐를 관찰해 본
결과 위조지폐는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고,
위조지폐의 모든 게 진짜 지폐와
똑같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지폐 속에 있는
숨은 그림과 지폐에는 위조를 막으려는
보안 장치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그렇게 위조지폐를 확인한 다음 본격적인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서기 시작하는데요

첫 번째 용의 선상에 오른 상상의 세계를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곰흐'씨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곰흐 씨가 전달받은
메일 주소를 통해 그다음 용의자로
동판 제작에는 세계 최고인 독수리 인쇄소
사장 '소칡' 씨를 찾아 탐문 조사를 하면서
소칡 씨가 가족을 지켜달라는 말을 하며
개냥이 수사대 형사들에게 범인의 모습을
하나씩 묘사를 하게 되었고, SQ 연구원이
몽타주를 그려본 결과 몽타주와 일치하는
동물을 발견하였으나 범죄 조직
<블랙 사냥단> 소속이자 이미 유괴와
협박 등으로 수배 중인 '랄프'가 뜨면서
형사들은 현장 조사를 시작하기 시작했어요

달팽이 호수에서 현장 조사를 나온
형사들은 그곳에서 하마들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도 문이 열린
지하로 들어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블랙 사냥단에게
당하게 되는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

뭉치 형사와 까미 형사는
지하에서 무사히 벗어나고
위조지폐의 범인도 찾을 수 있을까요?

유력한 용의자 셋, 셋 중에 범인은 하나로
읽는 내내 흥미로웠고 중간중간
재미난 놀이 북도 숨겨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던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시즌 1부터 읽어보고
싶다고 말을 할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는데요. 범인을 알기 전 추리를 하며
범인이 누구일지 예측해 보는 즐거움도
있었기에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지루하지 않는 스토리의 도서를 찾고자
한다면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