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아이들은 물론 반려인들까지도 공감하는 도서로강아지와의 우정이 담긴 그림책이며반려견 주인은 '똥강아지'가 아무 데나똥을 싸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똥강아지는 정말 카펫과 주방은 물론책과 신발에도 싸는데, 주인에게는 한없이사랑스러운 강아지이지만 하루에 스물여섯 번이나 싸는 강아지는 주인에게 너무나 벅찬 강아지였다그런 주인은 강아지를 위해 산책도 자주 나가고, 운동도 시키고 화장실도 마련해 주었지만강아지가 여기저기에 배변을 하는 게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주인은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보기로 했다하지만 병원에서 사진을 찍었음에도 강아지의 배 속에서는 아무 이상 없고 오히려 체력도 좋은 강아지라고 칭찬했으며 의사 선생님은 영양사를 소개해 준다고 하여주인과 강아지는 영양사 선생님을 만나 식단 관리를 시작하였지만 똥강아지는 여전히 방석과 신발, 시계 위에 어디에서나 시도 때도 없이 똥을 쌌다똥강아지의 배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주인은 요가 수업도 받아보고 기적의 최면술사도 만나러 가보고 심리학 박사를 만나보았지만 똥강아지의 배변 습관은 좀처럼 나아질 생각이 없었다강아지를 사랑하지만 너무 많이, 이곳저곳에 싸는 똥강아지로 인하여 점점 화가 난 주인은 강아지에게 기저귀를 채우게 되고, 기저귀로 인하여수치심을 느끼게 된 똥강아지는 그날 저녁 깨끗한 기저귀를 벗어 놓고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주인과 함께 놀고, 함께 요리하고 음악도 만들며 낮잠도 같이 자고, 함께 책도 읽고 똥강아지와모험도 떠나기도 했던 날을 뒤로하고똥강아지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강아지의 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인의 노력도 살펴볼 수 있으며주인이 똥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전달 되었던 도서로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라책의 모든 내용들이 공감이 되었던'우리 집 똥강아지' 책을 읽으면서 우리 집에 있는강아지도 한 번씩 사고뭉치지이지만제일 사랑스럽고 최고이며 우리 집의 막둥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