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엄마 아빠가 와요'는학부모 공개수업 날 1학년 아이 현우에게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긴 도서로담임선생님은 반 친구들에게 늘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오늘은 선생님이 평소와 달라 보였는데, 평소와 다른 옷을 입으셨고얼굴도 반짝였으며 선생님과 다 같이열심히 교실 청소도 했죠현우와 친구들 역시 평소 같지 않았어요현우는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수업 시간때 선생님이평소보다 많이 웃고 계시기에현우는 공개수업이 좋은 아이였어요현우는 공개 수업이 시작하면 제일 먼저 손을 들고 발표를 할 계획을 세우고, 선생님께는 칭찬을 친구들에게는 박수를 받게 되며, 아빠와 엄마가기뻐하는 모습까지 상상 하게 되는데요그때 교실 뒤쪽에 있는 엄마와 동생을 발견한 현우 그렇게 공개 수업이 시작고공개 수업의 시간은 수학 시간이었어요수업이 시작이 되고 선생님은 칠판에 문제를 적으면서 친구들이 한 명 한 명 손을 들게 되고 현우는 아직 문제를 풀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손을 들고 있으니 현우는 다른 친구에게 발표를 시킬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지만선생님은 현우에게 발표를 시키게 되는데..문제의 답을 모르고 있었던 현우는 고개를 숙인 채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현우는 그때부터 단 한 번도 발표를 하지 못하게 된 현우였어요 선생님이 새 문제를 내주실 때마다문제는 풀지 않고 점점 쪼그라드는 현우였죠하필이면 현우의 동생이 현우에게 큰 목소리로 말을 걸면서 동생으로인한현우는 또다시 고비를 맞게 되고현우의 공개수업이 최악으로 될 뻔한 상황에서현우에게 마지막 기회가 오게 되는데현우에게는 과연 즐거운 공개수업이 될 수 있을까요?'학교에 엄마 아빠가 와요'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첫째와 둘째의 공개수업에다녀온 날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고요첫째와 둘째 역시 공개수업 날은 선생님들이평소와 너무나 다른 모습을 하고 계신다며저에게 이야기를 했는데요이 도서를 읽으면서 두 아이들이 너무나도공감을 했고, 학교 안에서 보는 엄마와 아빠랑집에서 보는 엄마와 아빠의 반가움 또한새로움을 느낀다는 아이들이었지요공개 수업을 가게 되면 선생님들께서는아이들에게 평소와는 너무 다르고 조용한 것 아니냐며, 발표도 잘하고 재잘재잘떠드는 너희들의 모습은 어디 있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던 말들도 떠올랐던 공개 수업의 날<학교에 엄마 아빠가 와요>를 읽으면서지난 공개수업의 형상을 떠올리게 되는엄마와 아이들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