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양보왕 책과 노는 어린이 10
신채연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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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마치고 보왕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씻고 와서 일등으로
음료수를 마시고 싶었지만
6학년 형들이 뒤따라 들어오면서
손을 씻고 있는 보왕이와
보왕이의 친구 동훈이를 밀치며
새치기를 하였고, 이름이 양보왕이면서
이름값도 못하냐며 보왕이를 놀렸죠

그런 동훈이는 보왕이 때문에
멀쩡히 있었던 동훈이까지
같이 놀림을 받은 것 같아 화가 났죠

그런 동훈이는 보왕이의 이름을 가지고
보왕이에게 화를 내는 동훈이
보왕이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왔어요

보왕이는 엄마와 아빠가 보왕이의
이름을 왜 이렇게 지은 건지 속상했고
태권도에서 돌아온 보왕이는 씩씩거리며
엄마에게 이름을 바꿔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죠

엄마는 놀라는 게 아닌 
자랑스러워하는 표정이었어요
보왕이가 이름을 바꿔달라고 말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러던 중, 아빠는 이름을 바꿔 준다고
보왕이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만
아빠는 조건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보왕이라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죠
온종일 수학문제집을 풀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아빠의 조건은 이러했어요
이 순간부터는 절대로 양보하면 안 되는 게
첫 번째 조건이라고 해요
양보를 하게 되면 계속 양보왕이니까 말이죠

그리고 이름을 바꾼다는 말은 
바꿀 때까지 절대 비밀이라는 게 두 번째 조건이었는데요

양보를 하지 않고,
이름을 바꾼다고 말 안 하기!
보왕이에게 둘 다 식은 죽 먹기였어요
기간 또한 일주일로 이 두 가지만 지킨다면
이름을 바꿀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보왕이는 생각지도 않게
양보를 해야 할 상황들이 생기는데요

며칠 전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한 친구가
안경을 놓고 오게 되고 선생님께서는
오늘 하루만 앞자리에 앉은 친구와 자리를
양보해 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지요

보왕이는 짝꿍 소율이와 눈이 마주쳤지만
소율이는 보왕이가 양보하면 되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눈빛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고
보왕이는 딴청을 피우게 되죠
보왕이는 첫 날부터
여러 위기를 겪게 되는데요

보왕이는 과연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내 이름은 양보왕'을 통해
양보의 의미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는데요

양보를 하게 되면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고
때로는 양보를 하게 되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는 도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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