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치로가 혈기만 왕성한 바보 야쿠자가 아니라 확실한 신념이 있는 부두목이라 매력적이였어요 보통야쿠자 두목은 좀 바보같이 나오고 두목을 좋아하는 상대만 똑부러지게 나오는데 유이치로와 모모타리 둘다 장난스럽지 않고 진지한점이 좋았어요! 잼있게 잘봤습니다~
코우가 그렇게 떠나고 시로 할아버지가 코우를 잊지못하고 죄책감에 가족들을 사랑 할 수 없었다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그러면 그냥 혼자인걸 택했어야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만화일 뿐이지만 시로 할아버지로 인해 몇사람이 불행해진건지.. 사랑받지 못한 아내와 그 아들의 삶이 어땠을거 같냐는 대사 부분이 마음이 아팠어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했을듯.. 아.. 먹먹하네요 ㅠ
처음에 빌린돈을 몸으로 갚으라고 하길래 고다이가 엄청 문란한 야쿠자 인줄 알았는데 ㅎ 의외로 순정파였네요~ 몸걱정되서 참고 기다려주고 맛있는것도 먹여주고 정말 꽃집과 더 잘 어울릴 그런 마음이따듯한 남자였네요! 그래서 동생바보 고다이 형아도 고다이가 그렇게 걱정되나 봅니다 ㅎ 사랑스러운 이야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