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변화의 긍정혁명
데이비드 쿠퍼라이더 지음 / 쟁이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요즈음 1인 창조기업, 특히 1인 지식기업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1인 지식기업이 되기 위하여는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 독서가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액션러닝협회의 인증코치로 있으면서 A.I.에 우연히 접한 후 그 내용이 궁금하여 도서를 추천받았는데, 그 책이 바로 조직변화의 긍정혁명이었다. A.I.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쿠퍼라이더와 다이애나 위트니가 공저한 책을 유준희, 강성룡, 김명언님이 공동으로 변역하였다.

 

긍정적 탐구로 번역되기도 하는 A.I.를 조직변화의 긍정혁명이라는 책제목으로 번역한 것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대기업에서 경영혁신부문을 총괄했던 나의 경험에 비추어 항상 조직개발 혹은 조직변화가 중요한 화두였는데, 그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리드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긍정심리학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하는데, 긍정심리학이 주로 개인차원의 문제를 다룬다면, A.I.는 조직의 관점에서 긍정을 화두로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부분쯤에 긍정혁명의 몇 가지 원리를 책에서는 기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구성주의자(Constructionist)의 원리가 공감이 간다.

 

"구성주의(Constructionisim)는 지식의 근원을 한 개인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찾는 인문과학의 한 접근방법이다. 그러므로, 이 접근방법은 진리, 선, 가능성 등과 같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창조해 내는 언어나 모든 형태의 의사소통들(즉, 한 개의 단어에서부터 은유, 이야기 형식 등에 이르기까지)의 마력을 예리하게 간파하는 데서부터 형성된다."

 

한 사람이 지식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다른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워크숍 등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가운데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지식이 창출된다는 믿음이 구성주의가 아닌가 한다. 우리는 이제까지 잘 나가는 소수의 사람들의 지적 능력에 의지하여 조직을 변화하고자 하였는데, 이 구성주의에 따르면 다수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참석한다면 한 개인에 의한 조직변화를 훨씬 넘어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새로운 믿음이 생길 수 있는데, 최근 기업에서 일고 있는 변화의 방향을 제대로 짚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조직변화의 방법으로 사용해 보기를 건의한다. 더불어 그 시작을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에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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