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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양도세, 종합소득세, 법인투자, 임대사업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세금 필독서, 전면개정판
김동우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지혜로 출판사. 저자 싸인 본책을 받자 괜히 기분이 좋았다. 책의 첫 장을 열자마자 그의 인생 스토리에 눈이 갔다.
세금을 공부하게된 배경에서 '닥쳐야 크게 배우는 구나'라고 공감가고, 베푸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는 말에 '아하!'하며 책을 읽는 동안 쉽지 않은 세금이라는 주제를 문외한인 내가 '공부해보자!'라는 마음을 먹게해준 저자의 그 마음에 감사하게 되었다.
초판 38쇄, 개정판 3쇄
초판 38쇄, 개정판 3쇄.
왜 부동산 세금하면 '투에이스'인지를 확인해주는 페이지. 시작부터 엄지척!
"부동산 관련 세법은 수시로 개정된다."
투에이스
나에게 2019년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부동산'에 '부'자도 모르던 내가 경기도 시흥에 공공분양으로 청약 당첨된 2018년 7월. 내 집 마련을 했다는 행복감과 안도감보다는 '서울이었어야 한다'는 뒤늦은 배움이 있는 2019년 6월. 역시 그 차이는 '공부'에 있었다.
부동산도 모르는 내가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을 읽는 이유는 '뒤늦은 배움'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그때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세금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내가 수년간 애써 번 돈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재산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15쪽
1장~4장까지는 무주택자에서 1주택자까지 꼭 알아야하는 부동산 일반의 세금 관련 정보가 모아져있다.
5장~9장까지는 다주택자, 종합소득세, 주택임대사업자, 법인, 매매사업자라는 주제에 맞는 절세 방법이 정리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증여세와 상속세, 누구든지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는지라 빠짐없이 읽어야하는 챕터가 아닐까 한다.
"세금과 싸운다는 것은 국가를 상대로 싸우는 것이다. 그렇게 어리석은 일도 없다. 그러니 정해진 법규에 따라 성실하게 납부하되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서 절세하는 방법을 배워 둬야 한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22쪽
"부동산은 다른 자산에 비해 내야 하는 세금이 많다. 매수 시에는 취득세, 매도 시에는 양도소득세, 보유시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거기에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까지 적용된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24쪽
부동산에 '부' 자도 모르는 내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다 적혀있다.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달라진다.
1년 이내 50%, 2년 이내 40%, 2년 이후 24%
이런 것을 미리 알면 정말 절약할 수 있는 세금이 얼마냐! 부동산 세금을 왜 미리 공부해야하는지 숫자로 팍! 알려준다. 임팩트있게 표하나로 정리 끝!
세금 문제가 생기면 국세청부터 찾아가라.
국세청 126 국세상담센터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
국세청 홈택스 온라인 상담
국세청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세법해석 사전답변 제도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33쪽~39쪽
부동산 세금의 종류
살 때 내는 세금: 취득세
가지고 있을 때 내는 세금: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월세를 받을 때 내는 세금:종합소득세, 법인세
팔때 내는 세금: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명의를 넘길 때 내는 세금 : 증여세, 상속세
과세별 세액 부담 정도, '비과세'가 제일 적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81쪽
"취득세는 지방세이기 때문에 그 부동산이 소재한 지역의 시, 군, 구청에 신고를 해야한다. 대부분은 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른 후,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면서 한 번에 맡기는 게 보통이다. "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82쪽
"부동산을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되도록 6월 1일 이전에 잔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반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6월 1일 이후에 잔금을 치르는 게 유리하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90쪽
2020년 12월 입주 등기 칠때 1.1%의 취득세도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내 집을 팔때는 6월 1일 전에 잔금을 치러야한다는 것. 왜 저자 투에이스님이 부동산 세금은 미리 공부하고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한 것인지 다시 또 확인한다.
"절세를 통해 절약할 수 있는 돈은 생각보다 크다. 적게는 몇만 원부터 많게는 몇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그만한 돈을 세금으로 내버리는 사람과 다시 투자에 활용하는 사람이 10년 후에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생각해보라.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골치가 아프더라도 세금 공부는 반드시 해야한다."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108쪽
이제 1주택이 되는 나에게 꼭 필요한 절세 팁. 공동명의와 부부 증여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기 위해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다.
?
5장부터 10장까지는 '1주택 이상'을 상상 하며 한 편의 드라마를 찍는 기분으로 읽었다.
부동산 절세의 기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미리 계획하는 것'라는 키워드가 와닿는다.
아직은 잘 모르니까, 아직은 닥치지 않았으니까
라는 생각보다는 곧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렵지만 계속 반복해서 읽어나가면 그때 그때 내 상황에 따라 이해되는 부분이 생기겠지!
2019년 7월, 지금 나에게 와주어서 참 고마운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