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입지의 비밀
디 아이 컨설턴트 외 지음, 김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케이션,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입지의 비밀.
책 표지부터 눈길이 갔고
'돈'과 '사람'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집중되어 선택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조선대학교 후문에서 ★호랑이 곱창★ 식당을 운영하는 언니가 생각났다. 이 책을 읽고 자영업하는 언니에게 입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에 책 속 내용들을 읽어나갔다.

목차만봐도
책 내용이 한 눈에 쏙쏙!

1. 입지는 무의식의 과학이다.
2.통행량의 함정을 조심하라.
3. 접근성과 시계성을 높여라.
4.업종을 살리는 자리, 죽이는 자리
5.손님을 부르기 전에 길부터 닦아라.

6. 걸어야 보이는 입지의 과학
7. 자리만 바꿔도 매출이 오른다.


"입지는 한 번 정하면 다시 바꾸기 어렵다."
로케이션 1부의 핵심 정리 한 문장!


"입지는 한 번 정하면 다시 바꾸기 어렵다!
사람이 얼마나 다니느냐보다
왜 다니느냐가 더 중요하다!"

로케이션, 매출의 90프로는 입지가 결정한다.

「밑줄 & 발췌」
대학가 상권 특징
학생들은 일요일과 쉬는날에는 학교에 오지 않는다. 또 낮에만 대학교에 머물고 밤에는 대부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름과 겨울에 긴 방학이 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던 도로의 풍경이 갑자기 한산해진다. 58쪽

이 부근에서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학생 대상의 음식점이 오픈했다가 폐점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야말로 이 구역만의 특수성이다. 참고로 이런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편의점이다. 학생 말고도 근처 주택이나 사무실의 사람들이 부담없이 와서 물건을 사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양한 현령층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편의점은 상권의 질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막강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걸 체감할 수 있다. 59~60쪽


가게를 알리고 기억하게 만든다-인지성, 시계성, 주지성
'어디에 무슨 가게가 있는가'라고 하는 인지성은 가게 매출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인지성에는 시계성과 주지성 두 가지가 있다.
음식점이라면 입구 앞에는 반드시 메뉴를 볼 수 있도록 입간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런 노력을 통해 시계성이 향상된다.
시계성은 네 가지 포인트로 평가한다.
1. 기점(어디에서 보이는가?)
2. 대상(무엇이 보이는가?)
3. 거리(어느 정도 거리에서 보이는가?)
4. 주체 (어떤 상태에서 보이는가?)
195쪽

최근 상권, 입지 분석의 트렌드 3가지
현재 입지전략의 차이는?
1. 근무 시간 축소와 여가시간의 증대.
2. 1인 가구의 확대
3. SNS의 활성화

돈과 사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입지의 비밀을 담은 책, 로케이션.

책 속에 지도 그림이 많이 있어서 상권을 볼 줄 모르는 나도 이해하기 쉽다. 현실에서 좋은 상권을 보는 눈은 없지만, 책에 담긴 그림을 풀어주는 저자의 해석이 일본의 사례지만 이해되는 것이 이 책의 매력! 무엇보다 챕터마다 한국에서의 상권 입지 분석에대한 전문가들의 덧글이 담겨있어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다를까?'라는 꼬리질문에 답을 담고 있다.
?
이제 맛집 검색하고 바로 식당에 가서 먹고 사실게 아니라 어디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지 그 이유를 담고있는 '상권 입지'도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