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뺏는 사랑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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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포스는 음식점에서 대학 때의 첫사랑인 리아나를 만났다.


먼저 알아볼까 말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리아나가 먼저 아는 척을 해 온다.


먼저 아는 척을 한 리아나 조지에게 부탁이 있다면서 다음 날 다시 여기서 만나자고 한다.


다음 날 음식점에 도착한 조지는 기다렸지만 리아나가 나타나지 않고, 대신 음식점으로 전화를 해 본인이 있는 곳으로 와 달라고 한다.


조지는 망설이다가 리아나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차를 몰고 가기로 하고, 도착했더니 숲 속에 있는 오두막이었다.


오두막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지만 리아나는 없고 조지와 마찬가지로 리아나를 찾는 본인이 도니 젠크스라는 사람만 만나게 된다.


도니 젠크스는 조지를 위협하면서 리아나를 만나게 되면 자기에게 꼭 알려 달라고 한다.


잔뜩 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조지는 본인의 집 앞에서 리아나를 만나게 된다.


리아나를 본 조지는 도니 젠크스라는 사람이 누구이며, 왜 리아나를 쫓고 있는지 물어본다.


리아나는 그동안 일을 모두 이야기 해주고..
(어느 늙은 사업가의 정부 노릇을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사업가가 헤어지자고 하여 리아나는 그 사업가의 돈 일부를 훔쳐 달아났다. 그 돈은 생각보다 큰 돈이었고 사업가는 달아난 리아나를 잡기 위해 도니 젠크스를 고용하였고 도니 젠크스를 리아나를 쫓고 있다.)


리아나가 조지에게 부탁할 일이 무엇인지 까지 말한다.


조지에게 부탁한 일은 일부는 썼지만 여전히 많이 남은 사업가의 돈을 본인을 대신해 돌려주고 본인을 용서해 주어 도니 젠크스가 더이상 본인을 쫓지 않게 부탁을 해 달라는 것이다.


조지는 꺼림직했지만 첫사랑이고 여전히 매력적인 리아나의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었다.


그는 자기가 승낙하리라는 걸, 리아나를 대신해 돈을 돌려주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61p)


그렇지 리아나의 부탁을 받고 돈을 돌려 주러 간 조지는 사업자의 집에서 도니 젠크스를 만난다.


그런데 이상하다.


본인이 알고 있는 도니 젠크스와 사업가가 고용했다는 도니 젠크스는 다른 인물이다.


리아나가 자신에게 거짓을 한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돈을 전달 해 주고 조지는 리아나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리아나는 깜쪽같이 사라지고 대신 경찰이 나타나 어제 조지가 만난 그 사업가가 살해 당했다고 한다.


조지는 리아나와의 만남과 부탁으로 인해 무슨 일에 휘말리게 된 것일까?


그리고 리아나는 누가 해도 상관없을 그 일을 왜 조지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조지에게 부탁했을까?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된 작가님인데 이 번 이야기 역시 뭔가 알수 없는 신비함을 가진 여자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번 이야기 역시 가독성이 좋아 한 자리에 다 읽어 버릴 수 있는 이야기다.


리아나는 얼마나 치명적인 여자 였기에 십 몇년이 지난 다음 나타나서도 조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조지는 왜 리아나의 부탁들을 거절하지 못할까? 하는 물음을 잔뜩 가진체 계속 보게 된다.
여러 곳에 반전이 숨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단숨에 읽어 버릴 이 이야기...

이번 신간 역시 추천이다.

 

 

개인의 취향...


남자 주인공이 겁도 많고 뭔가 모르게 찌질해 보여서 뭐 이거 참... 그럼 안 하면 될거 아냐!!
이런 생각이 내내 들었다. 개인적으로 남자 주인공이 좀 멋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나도 안 멋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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