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소설로는 7년의 밤 딱 하나 읽었지만 -글을 잘 쓰는 소설가인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의 에세이집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마침 나도 여행에 관심두고 있는찰나 여행 에세이라~ 더 끌렸다)내용은 정유정 작가가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적은 읽기 형식의 글이었고, 역시 술술 읽히게.. 지루하지 않게 잘 써 놓았다.하지만.. 어찌나 자세히 적어 놓았는지~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한 생각이 뚝 떨어졌다.. ㅎㅎ(원래도 이런 여행은 관심 밖이었지만.. 앞으로 더욱 더 생각도 안 해 볼 듯하다.)하지만~ 힒든 여행을 하면서 얻는 것 또한 많은 듯 하니...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