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국을 보았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 1
이븐 알렉산더 지음, 고미라 옮김 / 김영사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보이는 것, 경험한 것, 듣는 것만 믿는 나에게 천국과 하나님과 예수님의 대한 존재를 믿는것은 엄청난 내 안의 싸움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믿음을 달라고 내내 기도할 정도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붙잡고 있는건 이거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 믿는다.

그런 내가 천국이 있다는것을 믿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이 되었다. ㅠㅠ

 

 

암튼...

 

얼마전 엄청난 일이 있고 난 후 난 천국이 있다는 것을 어떻해서든지.. 꼭 믿고 싶었다.

그러한 이유로.. 절박한(??) 마음으로  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못된 선택이었다.

 

난.. 천국의 모습이 더욱 정확하게 그려지길 바랬지만 천국에 대한 이야기 보다도 천국에 갔다왔다는것을 믿어달라는 이야기와 과학적인 근거를 들면서 난 정말 천국에 갔다왔다니까!!!! ~ 라는 이야기다.

 

작가가 뇌를 전공한 신경외과 의사라 그런지 자신이 혼수상태로 있을 때 뇌 상태의 상황으로 환상이나 망상이나 꿈을 꿀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고 자신이 본 영상은 절대 인간의 뇌로 인한 현상이 아니다~ 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 내용이 주다.

 

읽는 내내 [아.. 아... 알겠고요.. 당신의 말이 거짓말이 아닌거는 알겠으니.. 천국은 어땠나냐구요??!!! ]라는 질문만 한가득~~

 

어차피 종교서적으로 분류 되진 않았지만서두...

기독교적 관점의 천국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고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말도 거의 없었다.

끝으로 갈 수록 점점 이건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기독교를 믿고 있는 나랑은 안 맞아~~~ ;;;

(인간의 의식은 우주와 연결이 되어 있으며 의식이 곧 우주이기도 하고... 등등 이런이야기?? 이건 과연 뭔가?? ;;;;; )

 

모.. 결론은.. 어떤책인지 전혀 알아보지 않고 산 나의 잘못도 있었다는 거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는 없었던 책이다.

 

(아... 근데 과학적 이론이나 근거에 대해 이야기 하는건 너무 지루했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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