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스토리 靑
노하린 지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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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를 하는 정치가의 일인이자 경기도 도지사인 김문수도지사의 지금까지의 인생역전을 담고 있는데 정치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책들은 모든것을 진실로 믿고 수용을 하기에는 너무 미사여구가 동원이 되었다고 보는것이 맞을것 같지만 도지사의 인생편력을 바라본다는 의미로 보기에는 좋은책인것 같다.

 

1. 어린 시절

영천의 양반가에서 태어나서 집안일보다는 종가의 일에 매진을 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그러한 아버지가 왜 더욱 큰일인 나라의 일보다는 작은일에 속하는 종가의 일에만 매진을 하는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일보다 더욱 힘을 쓰는 종가의 일에 대하여서 거부감이 없었다고 한다.

=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의 일에 신경을 써주고 부부가 화목한것을 최고로 생각을 하는데 나쁜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집안일을 모두 어머니에게 넘기고 자신은 종가의 일에만 매진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 그러한 일에 전념을 하는 아버지를 이해를 하고 더욱 큰일에 매진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는 말은 조금 의심이 되는 부분이지만 그러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신의 일보다 더욱 큰일에 매진을 할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는 부분인것 같다.

 

2. 학창 시절

지금도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더욱 그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영천에서 수재들만 다닌다고 이름이 난 경북중학교로 입학을 하고 고등학교를 나와서 서울대를 입학을 하였다는 사실은 집안의 자랑거리가 되고도 남을 일 이지만 고등학생때 부터 주변의 일에 대하여서 관심을 표명을 하고 사회의 문제를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데모에 나섰다는 일화는 그 당시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던 소수만이 다니는 학교에 자신이 다니고 있다는 엘리트 의식과 그러한 의식을 통하여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야 한다는 영웅주의도 마음속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다.

 

지금에는 대학을 안나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도지사가 학생시절을 보낸 시기에는 일부의 학생들만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대다수의 농촌지역의 어린이들은 초등학교만을 졸업을 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일들이 많았다는 사실에 주목을 하여야 할것 같다.

 

학생이라는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아도 대단하고 자신들의 생각에도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 마음으로 보기에는 그 당시의 사회상이 문제가 많았고 그러한 사회를 위하여서 자신이 어떠한 일들을 할수가 있고 어떠한 행동을 하여야 사회가 변화가 되는지에 대한 생각들이 많았던 시기인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그러한 마음을 나이가 들어서 사회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되고 주변의 부담으로 인하여서 모든것에 눈을 감고 자신의 영달을 위하는 것이 대다수라면 도지사는 그러한 영달 보다는 청춘의 한시기를 보내는 마음으로 하던일이 자신의 모든것을 만드는 계기가 된것으로 보인다.

 

3. 본격적인 사회활동

대학을 입학을 하고 주변의 낭만을 이야기하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시골사람의 순박한 모습을 간직을 하고 있던 김문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주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괴뢰감을 느끼고 그런 괴리감을 해소를 할수가 있는 사회 활동을 시작을 하는데 당시의 사회 분위기는 다른 언어로 말하는 사람들은 고통을 받는 분위기여서 더욱 피가 끍어오르는 청년 시절에 노동 운동으로 투신을 하는 계기가 되었을것 같다.

 

노동 운동을 하면서 많은 고비를 넘기고 감옥에도 갔다가 왔지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마음은 변화가 없었고 신념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사회의 주도층이 되어서 자신의 의지를 알리고 그러한 마음도 있다는 사실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정치에 투신을 하지만 처음의 시도는 실패로 막을 내리고 그후 여당의 초대를 받아서 부천에 출마를 하고 자신의 신념을 사람들에게 알려서 성공을 하고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처음의 신념을 죽을때까지 유지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신념을 유지를 하고 살아가는 일이 올바른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신념이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것을 올바른 모습으로 변화를 시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한다.

모든 것을 처음만을 고집을 하고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면 낙오라는 단어가 따라 오는데 그런 낙오가 아닌 변화된 신념을 가지고 더욱 자신의 꿈에 매진을 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것 같다.

 

말미에서 자신이 몸을 담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서 현재는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정치인은 주변의 변화에 발을 맞추어서 움직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나중에 어떠한 모습으로 다시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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