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주식회사 - 질병과 비만 빈곤 뒤에 숨은 식품산업의 비밀
에릭 슐로서 외 지음, 박은영 옮김, 허남혁 해설 / 따비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여러명의 저자가 각자 작업을 한가지의 주제를 이루고 있는 작품들을 한권으로 모아놓은 책이라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도 풍기는것 같지만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문제들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것은 자신이 선호를 하는 분야에 대한 부분만을 읽어도 문제는 없을것 같다.

 

1. 유전자 변형 식물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유전자변형 식물들이 많은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기존의 방법으로는 갈수록 늘어나는 인구와 줄어드는 수자원으로 현재의 인구들을 먹여 살리는데 무리가 있다고 보는 관점과 기존의 방식이 오랜시간을 거쳐서 실험이 되었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고는 말을 하지만 실험의 성공율과 긴시간을 들여야 된다는 것 때문에 빠른 성공과 짧은 시간을 들여서 개발을 할수가 있는 유전자 변형 작물들이 나왔는데 처음에는 문제가 많은 작물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기피를 하여서 상용화가 안되고 있었지만 수확량과 기업들의 로비로 인하여서 이제는 많은 작물들이 재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럽쪽에서는 계속 거부를 하고 있지만 인구가 폭팔적으로 늘어나고 경작기가 줄어들고 있는 나라에서는 유전자변형 식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일들이 그 작물을 개발을 하고 특허를 가지고 있는 거대기업의 이익만을 추구를 할수가 있다는 사실과 생태계의 변화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유전자변형 식물이 더욱 많아지고 식탁에 오르는 경우도 늘어날것 같다고 보고 있다.

 

2. 학대 받고있는 가축들

원래는 자유롭게 움직이고 먹이를 구하던 동물들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서 길을 들이고 자신들의 식탁으로 올리면서 동물들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사육을 하는 동물들의 환경에 대한 변화가 갈수록 안좋은 방향으로 나가면서 그 동물들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개인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서 육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그러한 선호를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동물들이 필요로 해지고 그 동물들을 키우는 생산자들이 갈수록 대형화가 되면서 사료와 주거공간의 제약이 강하여 졌다.

마당을 뛰놀던 닭들은 철창에 몸을 맡기고 알을 낳는 기계로 변하였고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 돼지와 소들은 비좁고 냄새나는 우리에서 성장을 촉진을 하는 주사와 병을 예방을 하는 주사를 맞으면서 사람들의 입으로 들어갈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사람들이 선호를 하는 육질인 A등급의 근육에 기름이 포함되어 있는 마블링이 좋은 고기는 그 고기를 만들기 위해서 소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사육장에서 사료를 먹으면서 키워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람으로 대입을 하여본다면 이해가 빠를것 같은데 몸을 이루고 있는 근육에 지방이 침투를 할 정도이면 그런 사람들은 장수는 꿈과 같은 이야기가 되고 만성적인 각종병으로 인하여서 계속 병원의 신세를 질것 같다고 생각을 한다.

문제가 있는 고기를 먹은 사람의 몸이 좋을것 이라고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입으로 들어가는 식감을 위해서 많은 돈을 쓰면서 건강을 위협을 하는 행위를 멈추고 맛은 적어도 풀을 먹고 자유롭게 움직여서 몸이 근육으로 이루어진 맛없는 고기가 더욱 건강에는 좋을것 같다.

 

식품에 관련을 하여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방향을 제시를 하고 있는 책인데 갑작스럽게 식습관을 바꾸는것은 어려워도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방향을 제시를 하고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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