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바위 얼굴 바벨의 도서관 7
너다니엘 호손 지음, 고정아 옮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 / 바다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학생 시절에 교과서에서 재미있게 읽은 내용인 큰바위 얼굴을 쓴 작가가 주홍글씨를 쓴 너새니얼 호손이라는 사실은 이 책을 읽고서 알게 되었는데 서로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놀랍다.

 

바벨의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을 편집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책에 있는 작품의 하나인 "목사의 검은 베일"을 가르켜서 알레고리가 강한 작품이라고 하여서 무슨 뜻인가를 찾아 보았더니 은유적으로 의미를 전하는 표현방식이라고 나오는데 작품을 읽은 사람의 의견으로는 모든 작품들이 나름의 뜻을 내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목사의 검은베일이 가장 강력한 은유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는 생각이 되지를 않는다.

 

1. 목사의 검은 베일

어느날 설교를 잘하고 마을의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아오던 목사가 설교를 하려고 나오면서 얼굴을 가리는 검은 베일을 쓰고 나오는데 그 이후로 계속 하여서 베일을 쓰고 일을 하지만 마을의 사람들은 얼굴을 가린 목사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마음에 숨어있는 어두운 부분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싥어하지만 목사는 어두운 생활을 영위를 하였던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면서 이름을 날리다가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음의 순간에도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베일은 계속 하여서 쓰고 관으로 들어간다.

 

목사가 왜 베일을 착용을 하였는지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지만 내용에서 풍기는 분위기로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숨겨온 어두운 마음이 목사의 마음에 많은 충격을 주었고 그런 일들이 계속 하여서 읽어나자 더이상은 참을수 없었던 목사는 자신의 진면목을 가리고 다른 시선으로 마을 사람들을 대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할수가 있을것 같은데 이정도의 은유는 거의 모든 소설에서 어느 정도는 사용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꼭 집어서 알레고리가 강한 소설이라고 이야기를 할수는 없을것 같다.

 

2. 전체적으로 소개가 된 소설들의 분위기가 괴상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 이야기의 전개에 따른 기승전결이 생략이 되고 한부분만을 가지고 이야기가 되는 소설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 같다.

문학에 대한 공부가 적어서 감추어진 사실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를 못하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로 재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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