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관 - 테마로 읽는 중국역사 2
박인수 지음 / 석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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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황실이 생기면서 생기게된 기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환관의 역사를 말하는 이야기 인데 잘 알려진것은 중국의 환관 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황실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되었던 사람들이 일명 고자인 환관이다.

 

1. 환관들은 신체의 구조상 여인과의 관계가 불가능 하므로 많은 여인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일로 인해서 여인을 관리를 못하던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는데 남자를 움직이는 것은 여성이라는 사실만 보아도 그러한 여성의 주변에서 모든일을 처리를 하고 집안의 일을 하는 신분인 환관들이 권력자의 총애를 받은 일은 당연하다고 볼수가 있는데 다른곳의 환관들은 덜 알려지고 유독 중국의 환관들만 많이 알려진 사실은 중국인의 역사를 남기는 습관에 연유를 한다고 할수가 있을것 같다.

 

2. 중국만이 환관을 일부러 만들어 낸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환관을 만들었는데 많은 여인을 소유를 하는 황제의 구조와 그러한 여인들을 지키려는 욕망이 합쳐져서 환관을 만들어 내는 기구가 있었고 많은 가난한 사람들과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환관이 되었다.

 

3. 환관의 유용성은 그들이 움직일수 있는 범위가 한정이 되어 있고 언제나 주변에서 온갓일들을 처리를 하면서 권력자의 주변에 있으므로 권력자의 치부를 알게되고 그러한 치부를 처리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이 되면서 역사의 전면에 들어나게 되었다.

 

4. 환관이 득세를 한 시기는 한,,명의 세왕조라고 할수가 있는데 그전의 왕조들은 왕권이 약하고 신권이 강한 사유도 있고 환관을 신뢰를 하지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원,청과 같은 이민족의 황조에서는 환관의 역활도 집안의 노비라는 원래의 일만 할수가 있었다

 

5. 한나라시대에 환관이 득세를 한 이유로는 어린 황제가 자리에 앉고 나이가 먹으면서 자신의 위치를 인식을 하고 권력을 가지려고 할때 주변의 힘이 있는 사람들이 태후의 세력만이 남아 있어써 그러한 세력을 처리를 하고 권위를 세우고 힘을 누리기 위한 도구로 주변에 있는 환관들을 이용을 하면서 그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권력을 주면서 환관들의 전성기가 열리게 되었다.

 

6. 당나라 시기의 환관의 역사는 현종의 총애를 받았던 고력사에게서 찾을수도 있지만 자신의 휘하에 있는 장군들을 못믿고 환관들을 파견을 하여서 감시를 하면서 환관들이 권력을 가지게 되었고 중기로 들어 오면서 지방을 다스리는 절도사들의 권한이 강화가 되자 황실을 지키는 금군의 수령으로 믿을수 있는 환관을 앉히면서 황실의 권위는 떨어지고 황제의 자리가 환관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다.

 

7.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은 절대권력을 휘두르기 위하여서 자신을 도왔던 공신들을 죽이고 많은 신하들을 죽였는데 그렇게 하여서 손에 넣은 절대권력이 건국을 하면서 많은 고난을 해치고 나온 주원장과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은 일들을 알게된 영락제 까지는 괜찮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최고의 자리에 앉은 후세의 황제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절대권력을 제대로 행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정치판에서 숙달이 된 대신들을 무서워 하면서 주변의 친근한 인물들인 환관에게 권력을 주게된다.

 

8. 명나라는 비밀경찰의 시대라고 할수가 있는데 절대권력을 휘두르면서 그런 권력을 지키기 위하여서 자신들의 능력을 키우는것이 아니라 백성들과 대신들의 약점을 잡고 감시를 하는 체제를 이룩을 하였는데 그런 체제 감시를 하는 집단의 수장들을 환관으로 앉혀서 관리를 하고 다른 집단으로 하여금 환관도 감시를 하면서 엄중한 경찰국가를 이룩을 하였지만 무능한 황제들이 집권을 하면서 국가의 재난이 많아지고 그런 재난속에서 멸망을 한다.

 

9. 환관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악인들만 있을까 ?

 

역사서에 이름을 알린 환관들이 대다수가 악인은 맞지만 모든 환관들이 악인 이라면 황제들도 바보는 아닌데 계속 하여서 환관들을 등용을 하는 실수는 없었을 것이다.

많은 환관들은 마음이 약하고 눈물이 많은 사람들인데 사람마다 별종이 있는것처럼 악인들이 있는것 이지 환관이라고 악인은 아니다.

오히려 먹고 살기 위해서 신체를 훼손하고 일을 하는 불쌍한 사람들 이라고 할수가 있을것 같다.

 

내용의 절반 정도는 환관의 역사를 말하고 나머지는 역사에 이름을 알린 환관들을 소개를 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환관이 명나라 시대의 사람인것을 보면 황제들이 체계적으로 권력을 준 집단이 부패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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