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이 전사 레마솔라이 -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하버드까지 뿔난 송아지 1
조지프 레마솔라이 레쿠톤 지음, 이혜경 옮김 / 황소자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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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에 자주 출현을 하는 사자와 맞상대를 하고 사자를 잡아서 그 갈기로 머리띠를 만들어 야지만 진정한 전사로 인정을 받는다는 아프리카 전사 집단이자 유목민인 마사이족의 한소년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유목을 생활의 모든것으로 알고 살아가는 마을에 정부의 관리가 와서 가구당 한명씩 무조건적으로 학교를 다니라는 명령이 내려오고 그러한 학교 생활을 싥어한 형 대신에 학교를 다니기로한 주인공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서 꿈을 가지게 되는데 그러한 꿈을 실현 하기위해서 가족들은 자신들의 유일한 재산인 소를 팔아서 학비를 대주는데 이러한 모습은 우리의 예전 시골의 풍경과 비슷한 면이 있는것 같다.

 

집안의 장남을 위해서 논과밭을 팔아서 서울로 보내고 그가 성공을 하여서 나머지 가족들을 보살피 기를 바라는 마음도 이었고 자식의 성공을 위해서 가족의 모든것을 그냥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보살펴주는 경우도 많았는데 주인공의 처지는 한국의 부모와 같으면서도 다른점은 가족들이 모두 반대를 하면서 고향으로 내려와서 목동으로 살기를 바라지만 주인공의 향학열을 알고있던 어머니는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주인공의 학업을 계속하도록 도움을 준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반대를 하였지만 의견이 학업의 계속으로 결론이 나자 모두들 힘을 모아서 주인공을 지원을 하는데 이러한 모습은 일단 결론이 나면 모든 힘을 모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우리도 배워야할 좋은 행동인것 같다.

 

주인공의 학교 생활은 수업기간에는 기숙사에서 다니고 방학중에는 고향으로 내려가는 생활을 하는데 고향마을은 계속해서 이동을 하면서 생활을 하는 유목 마을 이라서 한번씩 집으로 가는 일도 많은 고생을 하게 만드는 일이지만 자신의 고향에서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아지도 못하면서 자식의 꿈을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고향에 도착을 하면 그동안에 입고있던 서양식 교복을 벗고 전통의상으로 갈아입고 가축을 돌보는 모습이 두개의 이질적인 문화속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읽어 버리지 않고 계속 유지를 해나가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것 같다.

 

우리들은 그동안의 전통적인 생활의 모습을 더럽고 힘들다는 이유로 버리고 현대적인 생활로 변화 시키고 있는데 이제는 많은 전통적인 것들이 잊혀지고 그러한 모습을 알고있는 사람도 적어지는 추세에서 자신의 고향의 전통을 익히고 새로운 문화와의 조화를 꿈꾸는 주인공의 모습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그동안에 다니던 선교사가 있는 학교를 졸업하고 제대로된 배움을 위하여서 대도시로 나가고 나라 제일의 학교에 입학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 개천에서 용 났다 "는 말의 뜻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나라의 수재들이 모인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축구 시합에서 승리를 하여서 학교의 후원자인 대통령의 지원을 받는 모습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노력을 하면 자신을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를 만날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것 같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얻고 나서도 일년의 반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서 전통적인 생활을 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고향의 현실에 맞는 모습으로 부합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세상을 변화 시키는 일이 꼭 많은 사람과 많은 돈을 들여 야지만 변화를 시킬수가 있는것은 아니다.

작은 한 개인의 힘으로도 목표를 세우고 노력을 하면 변화를 시킬수가 있다는 사실을 이책은 알려주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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