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의 축제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1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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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 마리오 바리가스 요사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고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하였다가 후지모리에게 패한 사람인데 주로 중남미의 풍경과 사람들을 소재로 글을 쓰는 작가이다.

 

배 경 : 지진으로 유명해진 아이티 공화국의 바로 옆에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독재자이던 트루히요 정권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트루히요와 그를 죽이려는 사람들 주인공인 여성 세부분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14세의 나이에 도미니카를 떠나서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살다가 49세의 나이로 고향을 찾은 여성이 첫장면에 등장을 하여서 병이 들어서 누워있는 아버지를 만나러 찾아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녀의 아버지는 트루히요 정권에서 많은 공직을 누리던 인물이지만 말기에 쫒겨나고 지금은 병으로 누워있는 병자의 신세로 살아간다.

그러한 아버지와 연락을 안하고 살아오던 주인공이 갑자기 아버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한 이야기가 트루히요의 시가으로 전개가 되는 이야기와 그러한 독재자를 죽이려고 모의를 하고 실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합쳐 지면서 시간적 배경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된다.

 

제목인 염소의 축제는 극중의 암살자들이 독재자인 트루히요를 염소라고 부르는데 그러한 염소를 죽여서 국민들의 자유를 되 찾으려는 이상을 표현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중남미와 많은 나라들에서 보여져온 독재자들의 모습을 트루히요가 잘 표현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동안의 기간동안에는 미국의 공산주의와의 싸움으로 인하여서 미국의 비위를 잘 맞추는 소국의 독재자는 미국의 비호속에서 아무 걱정이 없이 살아 왔지만 자신을 비방하는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미국에서 유괴를 하고 살해를 하자 그 동안의 우호적인 모습을 버리고 미국의 뜻을 저버린 인물로 전락을 한 트루히요는 자신의 지위를 위협을 받게 되는데 경제 봉쇄와 재산의 압류로 어려운 상황에 빠져든 독재자의 모습과 그러한 독재자의 고뇌를 알지 못하고 흥청망청 놀아나는 자식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미국은 그동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문제가 많은 독재자들도 비호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러한 독재자들이 아무리 많은 자국인들을 죽여도 미국의 이익만 침해를 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이 돈을 지원하고 무기를 제공하는등의 패권 국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를 못하였는데 말을 잘듣던 독재자가 미국인을 유괴를 하고 살해를 하자 미국인의 여론 때문에 독재자를 공격하고 다른 말을 잘 듣는 허수아비 정권으로 교체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이러한 모습들은 패권을 가지고 있는 국가의 모습으로는 어울리지가 않는 모습인데 미국의 입장만 놓고 보면 이해가 되는 면도 있다.

자신들의 손을 더럽히지를 않고 더러운 일들은 부하들인 소국의 독재자들을 이용을 하여서 처리를 하고 미국의 경제적인 이익을 최우선으로 행동을 할수가 있는데 독재자들은 국민의 분노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강력한 우방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국의 이익을 버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할수가 있다.

 

트루히요를 죽여서 그동안의 자신들이 받아온 불이익과 피해를 보상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트루히요로 인하여서 많은 이익을 얻어온 사람들이 주모자로 나서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아무리 부를 누리고 살아도 그러한 부와 권력이 독재자의 한순간의 마음의 변화로 인하여서 살아지는 신기루와 같은 권력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러한 권력과 부를 지키고 자신들의 의지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면서 독재자를 처단 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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