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유전자 - 제국을 향한 피의 역사가 깨어난다
에릭 두르슈미트 지음, 이상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유럽인의 눈으로 바라본 중국의 과거와 현대를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제목을 나름대로 해석을 한다면 중국인이 사랑하는 동물인 용을 통하여서 그들이 지금 이루고자하는 모습을 과거로부터 계속하여서 이어져 오는 모습이라는 것으로 받아 들일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부 기마부대를 통한 유럽과의 만남

 

중국이 유럽과 관계를 맺은것은 한나라 시기로 알고 있는데 그당시의 비단을 로마사람들이 너무 좋아 하여서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그후에는 당나라도 있는데 당의 채색 도자기인 당삼채가 유명하고 아랍과의 서역을 둘러싼 전쟁으로 종이가 전파된것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몽골의 기마부대가 호라즘을 파괴하고 유럽으로 진공을 하여서 러시아와 전투를 치른 것으로 첫장을 여는데 그후 많은 준비를 한 대부대가 유럽을 공략을 하고 몽골칸의 죽음으로 인하여서 공략을 멈추고 다시 돌아가는데 그러한 중심부로 오스트리아의 빈이 있는데 빈은 오스만 투르크의 침공도 막아낸 어떠한 의미로 보면 아시아 세력의 침공을 막는 유럽의 보루로 작용을 한것도 같다.

 

기마부대로 유명한 몽골은 지금의 중국과는 내몽골 자치주가 중국안에 속한다는 점과 옛날 원의 지배를 받았다는 점만 관련이 있는데 현재의 중국과는 관련이 적은 부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부 해양을 통한 방식

 

명나라 영락제의 대함대가 나오는데 대함대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돈을 쓰고 함대의 책임자로 환관이 정화를 임명한 이유로 인해서 관리들의 비판을 받고 영락제사후에는 관련자료의 폐기와 쇄국정책으로 인하여서 잠자는 용이된다.

 

저자는 원나라를 제외하고 다른 나라들은 쇄국을 한것으로 나오는데 그것은 공부가 부족한것 같다. 중국은 당나라의 수도 장안은 전세계의 인종이 모이는 인종 전시장 이었고 네스트리우스교와 마니교가 들어오는등 교류가 많았다. 그후 송나라도 교역을 중시하는 풍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이유로는 북쪽의 땅을 빼앗기고 남쪽만으로 생활을 하느라 그런것일 수도있다.

 

청나라 시기에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하는 포함외교의 방식을 열었다고 나오는데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공격을 앞세워서 무역을 하는 행위는 공격을 받은쪽 나라의 국민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되므로 문제가 있다.

 

여러가지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던 청나라 황실은 외세의 침략을 잘 막아 내지를 못하고 그 자신들의 부정과 부패로 인하여서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간다.

새로운 중국을 밎이하였지만 원래 있던 세력들이 어디로 가는것은 아니라서 각 지방의 군벌들이 힘을 가지고 있는 연합체인 국민당이 권력을 장악을 하지만 시대 사항이 일본의 만주국 건국과 중국 본토의 침공으로 많은 혼란을 야기 하는데 그러한 혼란으로 공산당과 국민당의 협력이 이루어 지고 아슬아슬하게 전쟁을 승리한 중국은 외세의 영향으로 다시 내란의 소용돌이로 말려 들어가고 그러한 전쟁에서 승리한 공산당은 자신들의 권력을 굳히려는 의도로 한국전쟁에 참전을 하게된다.

 

전쟁의 참전으로 많은 군인들의 목숨을 읽었지만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중국내의 반대파의 척결을 이루어낸 마오는 본인의 집권을 더욱 강력하게 유지를 한다.

마오의 이후에 중국은 덩샤오핑의 이념에 따라서 국력을 기르는데 힘을 쏟는데 그러한 중국은 경제의 발전으로 국민들의 사정은 좋아졌지만 그들의 자유에는 눈을 감고 있는 형편이다.

 

미국을 포함한 여러나라들과 문제를 일으키는 중국의 모습도 나오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중국 이라는 나라는 신비에 쌓인 잠자는 용의 제국이 아니라 이제는 깨어난 용이 승천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 준다.

 

중국의 과거 모습들을 통해서 중국이 나아가려는 모습과 그들이 당한 과거를 보여주고 그러한 과거를 잊지않고 있는 모습을 같이 보여 주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주의를 기울이고 준비를 하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중국과 국경을 대하고 있고 주변에 4대 강국이 모두 포진을 하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주변국들을 대하여야 하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준다고 할수도 있을것 같다. 주변의 이웃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피고 자신의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동맹을 만들어서 위기 상황에 대처를 할수있는 준비를 하여야 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