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궁의 성 - 치정과 암투가 빚어낸 밤의 중국사
시앙쓰 지음, 강성애 옮김, 허동현 감수 / 미다스북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중국 황실 역사 전문가인 저자가 쓴 책 답게 책의 내용은 부드럽게 내용이 넘어 가는게 읽는 맛이 있는 책 입니다.

 

내용은 중국의 황실에서 벌어진 황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인데 중국 황제들은 수많은 여인들을 거느리고 살았는데 그러한 여인들이 필요한 이유로 황실의 안정을 위한 많은 자식이 필요 하기 때문이라는 괘변을 만들어서 백성들은 금욕을 하라고 주장 하면서 자신은 색에 빠져서 사는 생활을 영위한 황제들의 이야기 이다.

 

당시 황제들은 너무 많은 여인들 때문에 괘상한 여러 가지 방법을 만들었는데 양이 끄는 마차를 타고 가다가 멈추는곳에서 잠을 자는 경우와 초상화를 그려서 고르는 방법 주사위를 던지는 방법등 여러 자기의 기상 천외한 방법을 사용 하였는데 이러한 식으로 생활을 영위 하기 위하여서는 체력의 문제가 있어서 춘약과 방중술의 힘을 빌리는 황제가 많았는데 중국 황제가 단명한 이유중에 하나가 과도한 성 생활로 인한 진기의 고갈 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백제의 망국 군주인 의자왕도 삼천궁녀를 거느릴 정도인데 중국 황제가 궁녀의 숫자에 구애 받을리 없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당시 낙화암에서 죽은 여성들은 당시 백제의수도에 살던 여성들로서 치욕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서 자결을 한것을 망국 군주인 의자왕의 궁녀들로 묘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당시 백제의 국력으로 보면 삼천 궁녀는 전설로 보이는 인원이다 중국의 당나라 시기의 당현종은 궁녀가 사만명이나 있어서 하루밤을 같이 지낸 궁녀들은 도장을 팔에 찍어서 표시를 하여서 관리를 하였을 정도로 퇴폐적인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한나라 시기에는 방중술이 황실에서 유행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황제가 많은 아이를 가져야 지만 황실이 이어지므로 교육을 위하여 나이가 차면 교육을 위한 궁녀를 파견 하여서 성 교육을 시키는 상황을 형성 하였다.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 황제는 여인들을 노리개로 취급을 하여서 황실 후궁에는 언제나 피와 한숨이 흐르는 분위기를 연출 하였다.

 

황제를 위한 방중술은 송나라로 오면서 시들해 지고 더욱 직접적인 춘화가 유행을 하였는데 황제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후궁전의 여인들의 암투도 시대를 가리지 않고 횡행을 하였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은 당시의 상황이 이해가 안될것 으로 생각이 되는데 당시의 상황은 황제 한명을 위하여서 백성이 존재를 하는 사고 방식이 통용되는 사회여서 많은 여인들의 한이 서려 있는 궁궐을 우리는 현재 구경을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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