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 나는 한 달에 세 번 월급 받는다
최광미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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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야너도 N잡러 할 수 있어!


어느날부터 디지털 노마드, N잡러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블로그 프로필에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이라는 자기소개가 달린 여러 블로그들을 보면서 '디지털 노마드'가 대체 뭘까? 궁금했었다. 디지털 노마드는 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글 쓰는 걸 좋아하고, 온라인 소통을 좋아하는 나에게 '디지털 노마드'란 단어는 매력적으로 들렸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가 되려면 특별한 콘텐츠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좁은 생각 때문에 지금까지 디지털 노마드를 그저 '동경'만 했었다.





이 책은 나처럼 디지털 노마드에 호기심은 있지만, 목만 살짝 빼고 동경만 하던 사람들에게 야너도 할 수 있어!라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이다. 디지털 노마드에 도전할 만큼 특별한 콘텐츠가 자신에겐 없다고 생각하는가? 나도 이 책을 읽기 전엔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니다! 나의 콘텐츠는 그리고 여러분의 콘텐츠는 살아 숨 쉬고 있는데, 그저 지금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을 뿐이다.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영감이라는 영양소를 섭취하고 그것을 글이라는 콘텐츠로 바꾸는 법. 이 책은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 나의 일상과 생각 속에서 글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1. 생활 속에서 글감 찾기




글감을 발견하는 첫 번째 방법은 내가 잘 아는 것, 경험해 본 것 중에서 찾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찾는 글감의 예로는 우연히 알게 된 세일 정보, 내가 궁금해서 찾다가 모은 정보(ex 무 불소, 저 불소 치약의 구분), 사람들이 많이 헛갈리는 것(ex 수제 돈가스 만들 때 돼지고기에 튀김옷 입히는 순서), 처음 해보는 경험 등이 있다. 뭐든지 글감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야를 넓혀서 일상을 바라보면 주변에 널려 있는 일상들을 이삭줍기 할 수 있다.


2. 나만의 서사적 콘텐츠 발견하기




뭔가를 잘해야만, 잘 알고 있어야만 콘텐츠가 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무언가를 못하지만 그것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은 좋은 스토리가 될 수 있고, 그 스토리를 잘 풀어내면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아무것도 아닌 작은 관심사라도 서사적으로, 그리고 매의 눈으로 바라보면 하나의 작은 관심사에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3. 내가 가진 노하우를 콘텐츠로 만들자!





내가 가진 노하우를 글로 쓰면 그것 또한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먼저 노하우를 크게 생활 노하우, 정보 노하우, 전문 노하우로 나눈 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노하우들을 모두 적어본다. 최대한 많이 적은 뒤 발견한 노하우들을 ~ 하는 새로운 방법, ~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등 나만의 꿀팁이 담긴 글로 풀어내면 훌륭한 콘텐츠가 탄생한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면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할 수 있어야 하고,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려면 글감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글감을 찾아내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게 된 게 내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하고 싶다. 빛나다님처럼 차근차근 콘텐츠를 쌓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디지털 노마드이자 N잡러가 될 수 있을까? 디지털 노마드이자 N잡러인 내일의 나를 기대하면서 사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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