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 선생님! 1
나지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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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osil0/221981012051

사진이 첨부되었기에 리뷰는 링크로 남기겠습니다.
여기서 좀 다루면
귀여움은 MAX라고 해도 좋지만 내용면에서는 좀 더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세한건 링크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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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연애대상외』인 나의 2차원 탈출작전
야마구치 지음 / 나나미야 린 일러스트 / 나이트노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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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된 리뷰의 내용은 개인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내용을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

30분에 140페이지를 읽고 있는 필자에게 있어서 100페이지가 전부였던 나이트노벨에서 전자책으로 정식발매된 미니 나이트노벨 '『연애대상외』인 나의 2차원 탈출작전'은 너무나 짧은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의 소재는 안드로이드 로봇과 스스로 인기 없는 남자라고 결단 내리면서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면 로봇을 사겠다는 엉뚱한 생각과 결과로 인간으로서 찾아야 할 행복을 그녀로부터 배웠다는 이야기라고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밖의 내용들은 다룰 내용이 없었습니다.

사토 렌이 한 일이라곤 안드로이드 로봇을 사와서 구석구석 본다거나 자신의 욕구를 참지 못해서 해버린다거나, 안드로이드에게 이름을 붙여서 이름으로 부르거나 자신의 욕구를 풀기 위해서 자신을 목숨으로 협박했다거나 이상한 요구를 해서 자기만족의 풍경을 한다거나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었죠.

그런 사람이라도 메구미는 말을 들어주었죠. 밥을 만들어주고 함께 있어주었죠. 데이트 해달라고 하면 해주었고 무리한 요구를 해와도 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하곤 해주었죠. 특별한 내용은 없었고 전개가 너무 빨랐죠. 내용물을 편집당한 느낌마저도 들었을 정도니.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버는 정도의 경제력밖에 없던 사토 렌에게 인간의 행복을 가르쳐 주던 메구미. 인간과 도구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에게 판단을 맡기게 되었죠.



인간과 로봇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작품을 통해서 볼 수 있었죠. 성인 소설이니까 좀더 욕구적인 감정에 휩쓸려서 이상적인 존재에 빠진 점이 되겠죠. 메구미는 본래 아이들을 봐주거나 쓸쓸한 노인들의 외로움을 줄이는 손녀로서의 역을 맡는 대체품으로서 존재하던 로봇이었죠. 그렇기에 존재 목적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죠. 자신이 인간이 아님을 알고 있고 사람은 늙어도 자신은 늙지 않는 고장나지 않는 이상 영원한 존재로서 있을 수 있다는 것, 가정을 만들어 줄 수 없다는 인간이 누려야 할 행복을 줄 수 없는 것으로 여기선 인외인 존재와 함께한다는 건 그런 거다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사랑이란 마음보단 현실을 보라는 대처품은 어디까지나 대처용이지 진짜가 될 수는 없다는 기능을 해주었다고 해야겠죠.



이야기는 좀 더 있지만 이 부분이 감동을 조금 부숴버렸네요. 사람과 안드로이드의 사랑은 해피엔드로 갈 수 없음을 알려주었지만 프로그램으로 조정해서 만들어진 대처품의 마음을 열었다는 부분에 있어서 사람이면 스스로 행동해서 사람의 마음을 얻어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추측해보고 싶네요.

그러면 나이트노벨에서 나온 작품치곤 외설적인 이미지는 꽤나 약한 작품이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보라는 말을 들었는데 초점을 어떻게 두는가에 따라서는 리뷰로서 남길 요소는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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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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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에 전 세계 동시 출간이 진행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입니다. 작품을 읽기전에 녹나무가 어떤 나무인가를 알아보게 되었던 작품이자 소원을 100%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의 이야기에서 또 한 번의 판타지요소가 들어간 사람의 마음을 살랑살랑 보다듬어줄 이야기일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며 구매했었고 그 기대감은 조금 다르게 되었지만 이 리뷰를 통해서 적어보기로 하겠습니다.



리뷰에 들어가면서 우선은 책을 읽으며 떠오르게 되었던 두 단어 뛰어날 우優와 착할 선善을 꺼내보게 되었네요. 優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자면 주인공이자 책의 소개에서도 보여지고 있는 인물 청년 레이토를 보면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소개에는 주거침입, 기물파손, 절도미수. 골고루 저지른 나머지 유치장에 들어가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던 답이 없는 녀석이라고 첫 이미지로 보여주는 상황이었죠.

자신에게 찾아온 구원의 손길 앞에서도 24페이지에서 찾 아 볼 수 있던 동전을 던지는 운에 맡기겠다는 행동으로 스스로 무엇을 결정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레이토에게 그를 도와주기 위해서 찾아온 변호사 이와모토를 통해서 레이토에게 처음으로 조언을 해주는 인물로서 레이토에게 자신의 머리로 자신의 의사로 답을 내리라고 해주죠.여기서 레이토의 반응과 이후 레이토를 돕고자 나선 인물 치후네를 만나서 레이토를 도와준 일에 대한 경과와 그녀가 레이토에게 맡기려는 일을 알려주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優에 대한 이야기를 적으려 했더니 본문의 이야길 다소 길게 적었네요. 우에 대한 것은 위에도 살짝 적었지만 좀 더 적자면 사람과 근심을 붙여둔 한자입니다. 이 시작에서의 레이토와 딱 어울리는 한자이기도 하죠. 그가 가지고 있던 근심과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을 하면서 녹나무의 힘을 빌리고자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과도 부합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에겐 항상 걱정이 붙어다니고 있다고 적네요. 이 걱정은 또 사람마다 규격이 다르기도 했고 다시금 레이토가 겪는 일들이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바꾸게 해주고 있죠. 그가 평가했던 자신에 대한 부분은 아무 것도 없는 사람으로 보고 있었기에 경험과 변화로 인한 사람은 근심걱정을 털어내어 여기서의 의미로 쓰자면 여유를 찾으며 넉넉해지는 사람의 의미로 넉넉할 우 라고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녹나무의 파수꾼의 이야기에서 보여준 하나의 이미지이자 이 파수꾼을 하고 있는 레이토와 어울린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다음으로 넘어가 녹나무의 파수꾼에 대한 내용적인 부분들을 조금씩 살펴보는 식의 이야기들을 다루며 선善의 이야기도 곁들여 보겠습니다. 읽으면서 여러 페이지를 체크 했었는데 다시금 생각해보면 優와 善 두 단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해야겠네요. 110페이즈음에 다가가서 파수꾼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파수꾼으로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하고 녹나무가 지닌 힘에 대해서 의심을 하고 있었죠.

소원을 이루어준다면 무엇을 빌지를 생각을 하며 옛날 이야기정도로 취급했었던 전반전의 이야기와 함께 유미, 그리고 소키라는 젊은 세대와 유미의 아버지와 소키의 아버지같이 나름 나이가 있는 세대간에서 보여지는 미신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가와 믿는가의 차이를 보여주던 신목으로서 존재하고 있던 녹나무를 통해서 세대간에 차이와 믿을 수 있고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두고 보여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주 무대가 되었죠.

여기서 책의 소개 글을 하나 더 인용하겠습니다.

녹나무란, 그리고 그 기도란 도대체 무엇일까?

라고 물음표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녹나무는 영적인 힘을 지니고 있고 그런 존재의 힘을 빌리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방문의 목적, 파수꾼은 파고들어서는 안 돼는 금기의 부분같이 신앙을 사용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서 볼 수 있던 몇 가지의 요소 중, 가족 관계와 더해 SF적인 부분으로 접해야할지 아니면 새로운 부분으로 작성해야 할 장르라고 언급해야하는지, 어쩌면 라플라스와 같은 복합적인 작품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설명하기 좋은 이야기가 유미의 에피소드입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녹나무에 무언가를 빌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상한 행동을 해서 추적하고 미행하고 모르는 여자를 만난다는 현장을 목격했던 다양한 소재들이 팍팍들어간 가정사의 문제를 파수꾼으로서 보고만 있지 못하고 반쯤 휘말렸던 레이토도 이 가족문제를 통해서 파수꾼을 배워나가죠.

이 가정문제에 맞 물리면서 또한 이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이야기에서 레이토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 볼 수 있는 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주구장창 언급을 했습니다.

여기서의 善은 도덕적인 이미지에 맞춰진 단어라고 하겠습니다.

크게 볼 수 있던 공통적으로 비춰주고 있는 가족문제에 대한 이야기에서 누군가는 불륜을 일으키고, 누군가는 자신의 가족을 저버리고, 누군가는 자신의 친자가 아닐지라도 가족으로서 받아들이고, 속죄하기 위해서 다시 찾는다는 인물들이 겪었던 문제들과 마주하고 정확한 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과거와 현재가 만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구성이었죠.

여길 깊이 파고 들면 사람의 마음을 남길 수 있는 녹나무의 신비한 힘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작중에서도 언급하지만 사람의 마음에는 좋은 것만 있다고 할 수 없죠. 다시금 언급해서 도덕적이지 않는 부분도 지니고 있기에 비밀이 있죠. 사람의 마음에는 누군가를 위해서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복수를 바라는 어두운면 역시 빠질 수 없던 거죠.

복수라 해야 하나 레이토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가 앞선 이야기가 되겠죠.. 화풀이였지만 죄를 저질렀기에 이 부분을 스스로도 자각했기에 자신의 사정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던 장면을 적으며 점점 진행되는 상황은 서로가 공을 주고 받는 행동처럼 보여졌죠.

하나 더, 세대간의 그리고 가족간의 라는 의미로서 치후네와 레이토의 두 사람의 이야기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몇 번이고 높낮이의 굴곡을 만들어주며 마음을 배워나가게 하죠. 이 이야기들을 잘 정리한 부분을 적는다면

그러게 말이야. 자식은 부모가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된다더니만.

그건 부모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 아닐까요? 좋은 모범사례가 가까이에 있지 않고서는 그렇게 안 될 것 같은데요.

그렇기에 잘 사는 사람도 잘 살지 못 하는 사람도 사람이기에 결함이 있고 이 결함을 매꾸는 것 역시 사람의 마음의 힘이라고 이야길 해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캐릭터, 여기서 등장했던 인물들의 가족관계를 빠르게 보여준 점이 뒤에서 받쳐준 이야기들이 서로가 조화를 이루고 와닿게 되었다고 보게되었죠.

본편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길었다고 체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잇는 다는 점에서 이 역시 작중의 내용들이 겹치면서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이가 어른으로 어른은 부모로 부모는 노인이 되어서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보면서 배우나가고 때로는 ~위해서 스스로 고통을 감수해가며 살아가고 이런 저런 사연으로 이별을 하게 되면서 전하고 싶었던 마음은 끝내 죽은 이후에 전할 수 있던 것 처럼 미래를 잇기 위해서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고 배워가며 미래를 생각해보는 답을 향해 가는 이야기였다고 떠올립니다.



마무리하면서 녹나무의 파수꾼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작품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녹나무에서 나미야 잡화점과 같은 감동이라고 할 수 있었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죠.

녹나무는 가정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이 중점적으로 비춰졌고 그에 따른 사람에 감정, 선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면서도 어두운 면도 있다고 보여주었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새로운 경험으로 자신의 행동에 반성을 하거나 깨달음을 알아가는 요소는 닮은 모양으로 접해진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오래된 녹나무처럼 두껍지도 견고하지도 않은 사람을 보면 약하고 무디다는 인상이 느껴지면서도 가족을 위해서라면 강해지는 면모를 보여주었기에 나무의 상징이 뚜렷했다, 이런 방향으로 감상이 적혀나가고 있죠.

이어서 감동 부분에 있어서 억지로 만들어지는 감동은 있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네요. 감동이 0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치매를 지닌 엄마를 위해서 준비한 선물은 선의 이미지와 함께 나름의 감동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죠. 다음으로 미스터리 추리에서 추리에 해당하는 면 역시 존재했습니다. 만담 콤비같은 인상을 주었던 유미와 레이토의 관계. 그렇기에 악의적인 면을 강하게 보여주던 작품들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는 작품이니 읽은 사람들마다 원하는 강함의 척도가 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계통의 작품을 선호했으니 만족할 수는 있었으나 감동면에서 역시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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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는 악역 영애 2 - S Novel+
이노리 지음, 하나가타 그림, 정백송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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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작성한 방식을 옮기는 관계로 링크가 붙게 되었습니다.

지난 1권에 이어서 리뷰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1권 리뷰 링크를 아래에 올리며
https://m.blog.naver.com/sosil0/221962748224

1권의 리뷰에서는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나열된 문제가 있기에 내 최애는 악역 영애 2권을 통해서 정리하며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폰으로 작성하는 관계로 오타가 나오거나 어쩔 수 없는 괴문자가 튀어나올 수 있겠습니다.



2권의 구성은 4장부터 시작해서 최종장과 에필로그, 그리고 부록으로 1편의 이야기가 더 실림으로 600페이지를 살짝 넘기는 적당하게 볼륨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묶은 책이라고 해야겠네요. 옆에 둔기선경계선상과 비교하니 내 최애는 두껍지 않는 마법이 펼쳐지네요.

책의 무거움은 이렇게 표현해보면서 2권의 마무리가 되는 이야기는 성소수자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금 보여주는 것과 이야기로서 사건이 커지고 이 커지는 사건에서 자신의 본심을 장난에서 진심으로 두드리는 과정을 가진다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겠습니다.



시작으론 4장의 이야기로 사건과 세계의 이야기는 시간이 흘러가는 정해진 룰마냥 움직이고 있으며 마나리아의 등장으로 클레어를 사랑하는 마음에 시련이 찾아왔던 레이를 다시 한 번 두들여서 좋은 상태를 만들어지는 재련의 이야기라고 적어보겠네요. 클레어의 어릴적 첫 사랑의 대상이었고 클레어의 과심을 받는 그녀의 도발에 넘어가서 자신의 인정받을 수 없는 마음으로부터의 도망치는 면을 정확하게 찔리면서 첫 승부와 다시금 걸어 온 두 번째의 도발에 자신의 마음에 부딪치고 겨우겨우 레이와 클레어가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이벤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4장에서 보자면 저마다의 사랑하는 방식은 재각각이란 이미지가 보였네요.



다음으론 5장입니다. 이 5장에서는 앞으로의 진행에 관한 내용들. 1권의 사건에도 연결이 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죠. 이야기는 바캉스를 떠나는 즐거운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이 속에서는 귀족과 평민이라는 각 신분이라는 자리에서의 책임을 보여주고 클레어에게 있어서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본 평민들의 삶의 모습을 배우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5장의 무게감 있는 이야기만 하면 성별에 대한 이 사회가 보여주는 차별적인 부분으로 꽤나 긴 분량을 적을 수도 있다는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6장에서도 보였기도 하는데 이 이야긴 관심이 있는 분들의 시선에 맡겨보고 싶네요.

무게감을 벗어나면 1권에 비해서 패러디 요소들이 여러곳에서 보이는데 이 5장에서의 패러디가 너무 뚜렷하게 보여지고 있죠. 무거움과 함께 가벼움도 함께 어울리보 있던 이야기였습니다. 또 하나 보자면 레이과 사건을 회피하고자 했지만 운명은 다른 식으로 파고들어오는 정해진 세계의 힘을 과시해주었고 이 부분 덕에 후반의 전개가 정해진대로 흘러갈 것인가 흥미를 올려주는 역도 해주었네요.



6장으로 넘어가 앞서 있었던 사건들 처럼 피한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대신 질질 끌려갈것 같은 문제가 앞에 찾아오죠. 이 문제는 이야기가 굴러가다보니 어쩌다보니 동성애를 종교적인시점에서 보여주면서 사회에서 볼 수 있을만 한 대화들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성적 지향성이 어쩌다 우연히 다수파에 속했다고 해서 그게 소수파를 공격해도 된다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단순한 숫자의 폭력일 뿐이지 정의가 아니에요.

내 최애는 악역 영애 2권 p.217

1권 때보다 분명하게 다뤄볼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점이 이 지점이 아니었는가 싶었습니다. 소수자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레이. 레이의 말에 공감하고 사랑에 빠지는 릴리. 그런 둘의 모습에 어딘가 불쾌감을 표출하는 클레어. 이야기에는 몇 번이고 하고자 하는 말이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고 이해를 할 수 없는 또는 이해 하지 않으려는 이들을 향해 말을 하고 있죠.

정당한가 정당하지 않은가를 여기선 선을 긋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각 장에서 나온 이들이 지니고 있던 문제들도 포함할 수도 있죠.

이 이야기들은 레이의 전생측의 세계에서 경험했던 일들과도 묶어서 볼 수 있기도 하죠. 결국 오만가지의 마음들이 얽히는 것으로 분명한 답을 나오게 할 순 없었지만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후회의 차이가 태어나게 된다. 필자는 이렇게 받아들여봅니다.

여기까지가 약 절반의 비중을 잡던 이야기에서 적어보고 싶던 요소들의 일부입니다. 이 밖에 소소한 이벤트와 가볍지만 레이와 클레어의 관계에서 살짝 변한 모습을 보는 것은 작품에서 느껴야 하는 요소들이기에 언급은 피해두겠습니다.



레이는 최종장으로 향하는 이야기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한결같이 한 방향으로 유지하려던 매옥적인 바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바보가 소중했기에 시작과 끝이라는 길이 보이는 분기점에서 결단을 내려야했던 클레어였고 이런 둘을 통해서 저마다 새로웃 길을 찾을 수 있었던 인물드리 움직이면서 최종장은 나름의 빛을 보여주었죠.

분량이 상당했고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재미들이 존재하는 부분들은 언급을 최대로 피해보았습니다. 초점을 주로 성소수자라는 부분에 맞춘 것도 있지만요. 닮은 꼴의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아둥바둥 노력하려는 모습과 이해도 인정도 적은 세계에서 행복함을 보여주려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점이 제가 끌렸던 큰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시글의 제목에적은 GL의 카테고리 밖에서라는 것에 부과적인 이야길 붙이자면 걸즈 러브 부분에 있어서 '내 최애는 악역 영애'의 경우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문제와 고민이 계속해서 부딪쳐오고 이겨내는가 싶으면 도망쳤다가 다시 부딪치는 식으로 성장을 요구해왔죠. 이 점으로부터 GL이 아닌 성소수자에 대한 퀴어계통을 붙여도 되겠다 싶기도 했죠. 레이가 오직 클레어를 향해서 달렸기에 퀴어까진 아니라고 해야하겠지만요. 더해서 작품의 진행하는 사건들을 보며 판타지, 남성향풍의 사건을 풀어가는 전개 방식과 위에서 언급했던 패러디 요소들이 GL이라는 장르를 잊게하는 장치가 되었다고 보며 이런 부가요소들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극이 없어서 누구나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이건 1권에서는 언급할 수 없었던 내용이라서 여기에 붙여봅니다.

그렇기에 GL이라는 장르로서 입문해보라고 이 작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몇 번을 생각해도 입문작으로 어울리지 았고 심도가 있는 작품으로서 추천해두고 싶은 생각했습니다. 완벽하다고는 적지 았겠지만 한 장르에 이렇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면서 소설로서 읽으면서 즐겁게 해주는 부분으로서 좋은 점수를 매기고 싶은 심정이었고 읽는 사람마다 원하는 엔딩의 그림이 살짝은 다를 수도 있고 저는 어디서 딱 끝내는 이미지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아요! 라는 의견이 스스로의 머리속에서 의견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적으며

클레어의 츤데레적인 고백 또한 즐거움을 보여주었던 인상적인 장면이었기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찾아 볼 언제가를 기약하며 내 최애는 악역 영애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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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는 악역 영애 1 - S Novel+
이노리 지음, 하나가타 그림, 정백송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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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에서정식 발매한 저자 이노리의 내 최애는 악역 영애 입니다. 리뷰는 1, 2권을 따로 다루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두 권을 같이 다루고자 했던 계획을 변경한 이유는 이 리뷰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장르의 키워드는 GL, 학원, 전생. 이렇게 두고 볼 수 있겠네요. 이번 리뷰는 GL 걸즈 러브에 대한 부분을 다루는 관계로 혹여 작성중 제가 미처 실수하는 발언이 있을시 콕 집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야기로 들어가면서 내용은 역시 소설의 제목에서도 보이는 것저럼 내 최애, 악역 영애를 좋아하는 전생의 기억을 지닌 채로 여성향 게임 Revolution의 히로인 레이 테일러로 전생하면서 최애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만으로 클레어에게 향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열렬히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역시나면 역시나 일까요. 게임 속의 흐름을 멋지게도 깨부숴주는 전생자, 레이는 악영 영애를 통해 구원받았고 그 마음으로 클레어만을 위해 존재했어야 하는 이벤트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아니 남자에게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부분을 보면서 그녀는 이성을 사랑한다는 일을 겪어보지도 않았다는 건 작중의 이야길 통해 알 수 있었죠.



그러면 다루고자 싶었던 많은 단어들의 방울들이 어우러져 모인 문장의 바다에서 보였던 장면의 이야길 해봐야겠네요. 이 부분은 본편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적으며 이 이야기 말고도 보면 즐겁고 또는 흐뭇해지는 아기자기한 구성도 있다고 언급해두죠.

한국 정발본 기준 1권 107페이지부터가 GL작품으로서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고 해야겠네요.

동성애자에 대한 이야기는 107페이지 마지막 줄을 시작해서 115페이지의 중 후반에 해당하는 부분이 되겠네요. 진지하게를 붙이면 첫 언급이라고 해야겠죠.

그런 건 그다지 백주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얘기할만한 주제가 아니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단어를 붙이며 적는 부분으로서 이 부분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이라는 의도는 차별할 생각은 없었을지 몰라도 상식적에서 차별과 거리감을 보이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덕에 이 부분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힘이 실려있을 수 있었죠.부정과 긍정이라는 토론이라고 할까요.

사족을 또 붙이면 GL이나 BL을 제가 구분없이 찾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이 주제를 말한다는 것에 피하고자하는 것이 존재하고 있죠. 주인공 레이의 시점에서도 분명하게 얘기해 주는 것에 감동을 하나 말을 하면 미묘해지는 분위기라는 이 장면들에서 보여준 여러 인물들의 반응으로 쉽게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 하나 동성애자라는 존재는 그 성적 지향성에 대한 부분이 강조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 이걸 토대로 긍정과 부정의 편견이라는 구도를 통해서 극단적이거나 또는 미화라는 단어를 통해서 더욱이 이 장르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을 보여준 좋은 이야기였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성 소수자에 관련 된 작품으로 '不可解なぼくのすべてを이해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을'를 통해서 진지하게 보고 있는 작품이며 3권의 리뷰 적어두었으면 더욱 내 최애는 악영 영애 1권에서 보여주던 위의 이야기에 힘을 담아 적어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이래서 타이밍이 중요한 거죠.

그렇게 농담으로 웃어넘기지 않고서는 견대낼 수가 없거든요오~.

BL 및 GL의 장르를 가진 작품들 중 웃어넘기는 작품이 꽤 있지만 역시 웃어넘긴다는 건 괴로운 일이겠죠. 내 최애는 악역영애에서 말하는 괴로움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지만요.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서 최애를 향한 사랑이야기만을 보고 적는데, 이 상황 너무 공감해버린 겁니다.

또 이탈적인 이야기지만 필자가 좋아하던 캐릭터들의 작품 속 결말이 대부분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고백해서 차이고...고백해서 이루어지나 싶었더니 상대가 죽거나 소심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겁쟁이처럼 있거나, 사랑의 괴로움과 기쁨을 보여주는데 있어서 거의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스페셜리스트다보니 애캐가 있는 세계에서 애캐가 파멸할 예정이라면 저로서도 지극히 모셔서 해피엔딩을 위해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행동했을 것만 같았기에 레이의 사랑의 외침은 공감을 넘어 동질감을 맛봤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1권 본편의 이야기로 돌아가죠. 이야기는 게임 속 이벤트들이 접근해오는 것처럼 주인공에게 정해진 사건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찾아옵니다. 정해진 에피소드를 애캐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해하는 것도 있지만 애캐를 위해서라면 위험속에도 머리를 밀고 들어가는 행동력도 갖추게 되는 거겠죠. 게임속 문명에 대한 태클을 걸어야하는 몇 요소들은 어디에서나 있으니 생략하며 메인 사건은 귀족과 서민이라는 신분에서 일어나는 흐름이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여러 위기를 같이 해결하는데.

메인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본편에서 감상해주세요. 이 메인 이야기도 많은 분량을 잡고 있으며 이야기 종종 보이는 최애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는 레이와 그런 사랑에 츤의 정석을 보여주는 악역 영애 클레어의 만담같은 이야기는 작품의 장르와 관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는 여기까지 적어보며 애캐의 행복을 바라기에 더욱 사랑하면서 곁에 있고 그럴 수록 현실의 괴로움도 맛보는 주인공 레이는 행복이라는 엔딩으로 걸어간 모습을 2권에서 보여주는가를 차차 찾아보며 GL장르로 이 작품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께 '내 최애는 악역 영애'는 장르를 떠나서 좋은 말을 해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로 이 작품으로 GL입문을 해서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신다면 이 이야기에서 보여주었던 몇 몇 말을 기억해준다면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으실겁니다. 라고 쓰면서 1권 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덧. 근친 이야기는 어디선가 관련된 작품이야기를 작성시 언급해 볼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도 이루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게감을 보였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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