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는 악역 영애 2 - S Novel+
이노리 지음, 하나가타 그림, 정백송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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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작성한 방식을 옮기는 관계로 링크가 붙게 되었습니다.

지난 1권에 이어서 리뷰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1권 리뷰 링크를 아래에 올리며
https://m.blog.naver.com/sosil0/221962748224

1권의 리뷰에서는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나열된 문제가 있기에 내 최애는 악역 영애 2권을 통해서 정리하며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폰으로 작성하는 관계로 오타가 나오거나 어쩔 수 없는 괴문자가 튀어나올 수 있겠습니다.



2권의 구성은 4장부터 시작해서 최종장과 에필로그, 그리고 부록으로 1편의 이야기가 더 실림으로 600페이지를 살짝 넘기는 적당하게 볼륨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묶은 책이라고 해야겠네요. 옆에 둔기선경계선상과 비교하니 내 최애는 두껍지 않는 마법이 펼쳐지네요.

책의 무거움은 이렇게 표현해보면서 2권의 마무리가 되는 이야기는 성소수자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금 보여주는 것과 이야기로서 사건이 커지고 이 커지는 사건에서 자신의 본심을 장난에서 진심으로 두드리는 과정을 가진다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겠습니다.



시작으론 4장의 이야기로 사건과 세계의 이야기는 시간이 흘러가는 정해진 룰마냥 움직이고 있으며 마나리아의 등장으로 클레어를 사랑하는 마음에 시련이 찾아왔던 레이를 다시 한 번 두들여서 좋은 상태를 만들어지는 재련의 이야기라고 적어보겠네요. 클레어의 어릴적 첫 사랑의 대상이었고 클레어의 과심을 받는 그녀의 도발에 넘어가서 자신의 인정받을 수 없는 마음으로부터의 도망치는 면을 정확하게 찔리면서 첫 승부와 다시금 걸어 온 두 번째의 도발에 자신의 마음에 부딪치고 겨우겨우 레이와 클레어가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이벤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4장에서 보자면 저마다의 사랑하는 방식은 재각각이란 이미지가 보였네요.



다음으론 5장입니다. 이 5장에서는 앞으로의 진행에 관한 내용들. 1권의 사건에도 연결이 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죠. 이야기는 바캉스를 떠나는 즐거운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이 속에서는 귀족과 평민이라는 각 신분이라는 자리에서의 책임을 보여주고 클레어에게 있어서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본 평민들의 삶의 모습을 배우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5장의 무게감 있는 이야기만 하면 성별에 대한 이 사회가 보여주는 차별적인 부분으로 꽤나 긴 분량을 적을 수도 있다는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장면들도 있습니다. 6장에서도 보였기도 하는데 이 이야긴 관심이 있는 분들의 시선에 맡겨보고 싶네요.

무게감을 벗어나면 1권에 비해서 패러디 요소들이 여러곳에서 보이는데 이 5장에서의 패러디가 너무 뚜렷하게 보여지고 있죠. 무거움과 함께 가벼움도 함께 어울리보 있던 이야기였습니다. 또 하나 보자면 레이과 사건을 회피하고자 했지만 운명은 다른 식으로 파고들어오는 정해진 세계의 힘을 과시해주었고 이 부분 덕에 후반의 전개가 정해진대로 흘러갈 것인가 흥미를 올려주는 역도 해주었네요.



6장으로 넘어가 앞서 있었던 사건들 처럼 피한다고 해서 끝나는 문제대신 질질 끌려갈것 같은 문제가 앞에 찾아오죠. 이 문제는 이야기가 굴러가다보니 어쩌다보니 동성애를 종교적인시점에서 보여주면서 사회에서 볼 수 있을만 한 대화들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성적 지향성이 어쩌다 우연히 다수파에 속했다고 해서 그게 소수파를 공격해도 된다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단순한 숫자의 폭력일 뿐이지 정의가 아니에요.

내 최애는 악역 영애 2권 p.217

1권 때보다 분명하게 다뤄볼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점이 이 지점이 아니었는가 싶었습니다. 소수자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레이. 레이의 말에 공감하고 사랑에 빠지는 릴리. 그런 둘의 모습에 어딘가 불쾌감을 표출하는 클레어. 이야기에는 몇 번이고 하고자 하는 말이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고 이해를 할 수 없는 또는 이해 하지 않으려는 이들을 향해 말을 하고 있죠.

정당한가 정당하지 않은가를 여기선 선을 긋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각 장에서 나온 이들이 지니고 있던 문제들도 포함할 수도 있죠.

이 이야기들은 레이의 전생측의 세계에서 경험했던 일들과도 묶어서 볼 수 있기도 하죠. 결국 오만가지의 마음들이 얽히는 것으로 분명한 답을 나오게 할 순 없었지만 무엇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후회의 차이가 태어나게 된다. 필자는 이렇게 받아들여봅니다.

여기까지가 약 절반의 비중을 잡던 이야기에서 적어보고 싶던 요소들의 일부입니다. 이 밖에 소소한 이벤트와 가볍지만 레이와 클레어의 관계에서 살짝 변한 모습을 보는 것은 작품에서 느껴야 하는 요소들이기에 언급은 피해두겠습니다.



레이는 최종장으로 향하는 이야기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한결같이 한 방향으로 유지하려던 매옥적인 바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바보가 소중했기에 시작과 끝이라는 길이 보이는 분기점에서 결단을 내려야했던 클레어였고 이런 둘을 통해서 저마다 새로웃 길을 찾을 수 있었던 인물드리 움직이면서 최종장은 나름의 빛을 보여주었죠.

분량이 상당했고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재미들이 존재하는 부분들은 언급을 최대로 피해보았습니다. 초점을 주로 성소수자라는 부분에 맞춘 것도 있지만요. 닮은 꼴의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아둥바둥 노력하려는 모습과 이해도 인정도 적은 세계에서 행복함을 보여주려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점이 제가 끌렸던 큰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시글의 제목에적은 GL의 카테고리 밖에서라는 것에 부과적인 이야길 붙이자면 걸즈 러브 부분에 있어서 '내 최애는 악역 영애'의 경우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문제와 고민이 계속해서 부딪쳐오고 이겨내는가 싶으면 도망쳤다가 다시 부딪치는 식으로 성장을 요구해왔죠. 이 점으로부터 GL이 아닌 성소수자에 대한 퀴어계통을 붙여도 되겠다 싶기도 했죠. 레이가 오직 클레어를 향해서 달렸기에 퀴어까진 아니라고 해야하겠지만요. 더해서 작품의 진행하는 사건들을 보며 판타지, 남성향풍의 사건을 풀어가는 전개 방식과 위에서 언급했던 패러디 요소들이 GL이라는 장르를 잊게하는 장치가 되었다고 보며 이런 부가요소들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극이 없어서 누구나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이건 1권에서는 언급할 수 없었던 내용이라서 여기에 붙여봅니다.

그렇기에 GL이라는 장르로서 입문해보라고 이 작품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몇 번을 생각해도 입문작으로 어울리지 았고 심도가 있는 작품으로서 추천해두고 싶은 생각했습니다. 완벽하다고는 적지 았겠지만 한 장르에 이렇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면서 소설로서 읽으면서 즐겁게 해주는 부분으로서 좋은 점수를 매기고 싶은 심정이었고 읽는 사람마다 원하는 엔딩의 그림이 살짝은 다를 수도 있고 저는 어디서 딱 끝내는 이미지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아요! 라는 의견이 스스로의 머리속에서 의견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적으며

클레어의 츤데레적인 고백 또한 즐거움을 보여주었던 인상적인 장면이었기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찾아 볼 언제가를 기약하며 내 최애는 악역 영애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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