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절체절명! 파멸 직전 편 1
니시 지음, 히다카 나미 그림, 야마구치 사토루 원작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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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스핀오프 만화로서 원작의 본편에서는 어린 시절에 기억을 떠올려서 차근차근 남녀 불문하고 사로잡았다면, 이 스핀오프는 절체절명이라고 언급하듯, 파멸엔딩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행한 사건으로 기억을 되찾은 카타리나 클라에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본편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로 시작해야 하는 카타리나의 새로운 루트 그 이야기는.

 

 

이러나저러나 악역영애로서 한참 이름을 날리는 카타리나 글라에스 15. 괴롭힘의 대상자는 세계관 주인공 캠벨. 카타리나는 평소처럼 일방적으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지만 이런 우연이라고 할까요. 얼떨결에 미끄러지면서 정확히 머리에 충격을 가하면서 자신의 전생을 떠올리는데. 이런 점은 본편과 동일한 트리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머리를 찍으면서 돌아온 기억은 순수하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진 전생의 영향은 카타리나의 성격을 완전히 뒤집어 주었죠. , 여기서부터는 본편의 카타리나와 다를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완전히 본편의 카타리나였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파멸엔딩까지 1. 자신이 입학하고 나서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거나 일방적인 괴롭힘을 통해서 주인공과 공략 대상자와의 사이가 무척이나 좋지 않았기에 이 루트에서도 긴급회의에 들어갑니다. 이런 모습도 역시 카타리나 답다고 해야겠습니다. 어느 분기에서도 똑같은 발상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그녀의 엉뚱함은 이번 이야기에서도 빛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뭔 짓을 해도 파멸엔딩밖에 없는 운명. 카타리나는 본편과 똑 같은 일들을 15세의 나이에 시작을 합니다. 그 첫 번째로는 약혼을 파기하고자 분발하지만 이미 엉뚱한 성격의 그녀를 놓아 줄 생각 따위 없는 음험한 왕자를 시작으로 어린 시절 접점이 없던 인물들과의 이야기는 다른 분기를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작점이라고 해도 카타리나 라고 설명을 할까요.

 

 

결국은 카타리나는 자신이 계획을 하던 안 하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무자각으로 발견하게 됩니다. 다만, 이 시점이기에 기존에 등장하던 인물 중 몇 명의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것을 대처하거나, 다른 지점에서 본편과 같은 일을 하면서 다시 이어지는 순간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위기 따위는 어디에도 없는가 생각도 들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것처럼. 그녀의 과거 행적은 파멸을 일으킬 수 있는 조짐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 키스는 어린 시절에 플래그를 파괴하지 못했기에 본편과 다른 거리가 있는 상태로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카타리나가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이렇게 남게 되면서도, 그녀는 자신의 생존을 생각하면서 아무튼 검술에 방향을 돌리면서 엉뚱함은 점점 속도를 가하기 시작하는데.

 

 

<여성향 게임의 파멸플래그밖에 없는 악역영애로 환생해버렸다절체절명! 파멸 직전 편> 1권은 야마구치 사토루의 원작 라이트노벨이 스핀오프이자 히다카 나미의 원안을 바탕으로 니시 가 이번 작품을 담당하면서 첫 연재를 시작한 만화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스토리가 있고 그림도 탄탄하면서 이에 따라서 살짝 다른 설정을 바탕으로 이 만화도 본편에지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라고 할까요. 역시, 카타리나 답아. 로 결론을 지을 수 있는 만화라고 부를까요. 뭔가 터질 것 같아도 결국은 카타리나의 그 행동이, 그리고 말이 문제들을 하나씩 잡아가고 생존을 위한 길로 이어지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단 원작은 좀 더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차분한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원인은 카타리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인원이 많이 줄었던 영향이 크죠. 그럼에도 엉뚱함을 과시하면서 밝음과 코믹함을 유지해주면서 공식 스핀오프라는 걸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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