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달의 강철 1
마츠우라 다루마 지음, 이지혜 옮김, 미즈타니 토시키 감수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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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카사네를 통해서 고유의 특징을 보여주었던 마츠우라 다루마의 신작<태양과 달의 강철>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서 그 재미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도입부, 작품은 덴포 시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주인공 코우노스케의 심리를 보여주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야기는 본편으로 돌아와 그의 직업은 무직이라고 할 수 있던 상태인데, 그는 칼을 잡지도 못하는 사무라이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한 상황이었습니다. 가난한 생활은 어머님의 유폼조차 팔아서 돈을 벌어야 했던 시궁창 생활.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쳐있는 그, 그는 어두운 생각에 잠기는 것도 잠시 부조리한 상황을 겪음으로 다시금 그가 죽음에 매료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싶었지만 여기서 그를 구하는 존재가 등장하게 되는데.



전반부는 여기, 츠키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과 빈곤함을 벗어날 수 있는 혼담과 돈에 그는 차마 거절을 하지 못하고 식을 올리면서 생전 본적도 없던 여성과의 결혼을 성사하지만,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한 맛을 본 그. 츠키는 오직 코우노스케의 생존을 위해서 행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고, 그의 마음을 열기에 여러 방법을 활용하게 되었죠. 이렇게 보면 치유뮬과, 일상의 이야기를 통한 시대물로서 볼 수 있었지만!



이야기는 중반과 후반으로 진입하면서 이 작품은 단순 시대물과 일상의 이야기가 아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의외의 면이 등장하면서 초반에 보았던 칼을 잡을 수 없지만 단 한번도 무사로서의 긍지만은 버리지 않았던 그의 능력을 보여주게 되면서 작중에서의 액션신들은 박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모습과 예상밖의 전개로 흥미를 보여주었던 두 사람에게 찾아온 일들은 다음 권에서 계속 이어가는데, 상당하게 재미있던 만화였습니다. 몰입감을 포함해서 즐길거리를 꽤나 탄탄하게 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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