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3 - S Novel+
미시마 요무 지음, 몬다 그림, 주승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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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워서 탈도 있지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만한 분량을 뭉쳐버린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3권입니다. 벌써 1부의 끝을 이렇게 정발된 도서로도 읽을 수 있어서 만족했음 뿐 아니라 말하고 싶은 부분들이 참 많아서 즐거움도 가득한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브의 주 테마가 사랑이란 부분이 이번에 두 가지의 모습으로도 보여주고 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과 바보 5총사들은 영원히 바보들이구나~ 등이 이번 리뷰의 주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알고 있으실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요.


모브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

​리온씨, 약간 지치신 거 아닌가요?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 3권 p.23


전체의 이야기에 앞서서 모브 주인공 리온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첫 장면입니다. 여기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올리비아가 리온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얀 적인 의미는 없지만 가끔 보이는 얀적인 느낌이 있긴 하죠.-는 것을 확인 시키면서 그의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없는 시작점이죠. 계속해서 꼬이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저히 답이 없는 상황이 와야지만 리온이 움직이게 되는 일들의 연속을 경험했고 일상 파트를 보더라도 바보 5총사와 마리에 등이 자진해서 문제를 끌고 오는데 피곤하지 않을 수가 없죠.

몇 요소들은 다른 부분에서 적는다 하고 리온이 가지고 있던 것은 치트 아이템이 전부. 그 외의 요소는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2권에서는 선전포고였다지만 아무도 죽이지 않음으로 자신을 부여잡을 수 있었지만 3권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체험을 시작함으로 그의 정신적인 상태는 피폐해지기 시작하지만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멈추지 못하는 지경에 처하면서 그가 전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여러 인물들을 통해서 그가 무리하고 있음을 인식시켜줍니다.

전쟁 전과 전쟁 중 그리고 전쟁 후로 리온의 상태를 나누어 볼 수 있고 전쟁 후의 리온의 상태 악화는 다 다음 권에서 다시금 언급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지만 그 힘든 기색을 좀처럼 보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리온이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약간 삐뚤어져있는 성격의 소유자라고도 할 수 있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음에도 기대지 않았다는 것이 이 1부의 이야기에서의 리온이고 그랬기에 이 우유부단한 녀석을 좋아한 사람들은 그를 붙잡으려 했다는 것은 사랑이야기에서의 체크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본편으로 돌아와 리온에게 있어서의 스트레스 같은 존재였던 마리에의 성녀등극사건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 였고 그녀는 빚을 갚기 위해서 찾아간 엘프의 마을에서부터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었던 카일과 유메리아의 사정으로부터 이 세계의 테마를 부각시키면서 전반부의 평화로운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로크시온에게 있어서는 속이 부글부글 끓는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였기도 하고, 한 편으론 안제의 그 나이에서나 그녀의 지위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탐험이라는 일에 눈을 빛내는 아이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이 점이 안제에게 호감이 가던 첫 부분이기도 합니다. 리비아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안제하곤 조금 다른 느낌이었죠. 그렇게 바보들은 늘 바보였고 그런 바보들 뒤로 슬그머니 움직이고 한 여성이 있었으니.





사랑했기에 그 마음은 전쟁의 불씨로





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몇 몇 장면들만 언급 하면서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쟁의 시작으로 가족을 향한 애정이 끝이 없는 전쟁을 보여주기도 했고 사랑했던 가족을 지키지 못 했던 마음은 억지를 부리는 투정처럼 다 끝났음에도 끝을 낼 수 없는 증오의 마음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리비아의 능력은 사람의 마음에 간섭해서 의지조차 죽이는 무서운 힘을 보여주기도 했고 전쟁은 마음을 괴롭게 하고 마음으론 알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리온의 경우만 짚어보면 231페이지에서 답이 없는 상황에서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이 있었고 그런 리온의 앞에 찾아온 스승. 둘의 대화를 통해서 리온이 가장 주저하고 있던 자신의 꿈과는 가장 먼 일에 스스로 발을 들이밀고 말았습니다.

여기서도 참 다양한 부분들을 볼 수 있었죠. 리온이라는 존재에 겁을 먹어서 리온을 제거하려고 했던 세력. 그런 세력을 이용해서 전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려 했던 이도, 사랑하던 이들을 위해서 계속 물릴 수밖에 없는 증오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끝날 것 같으면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마지막은 사람의 마음을 설득하기 위한 말의 힘도 필요로 하는 전쟁의 시작은 너무나 쉽지만 전쟁을 끝낸다는 일은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을, 그리고 너무나 아픈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의 끝을 보면은 전쟁의 말로를 느끼게 하는 인물의 심정을 볼 수도 있어서 그 효과도 높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과정에서도 바보들은





무거운 이야기만 적는다면 모브의 전부라고 할 수 없겠죠. 마리에 플러스 바보 5총사의 활약을 보여줌으로 계속해서 무겁거나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웃기게 만들어버립니다.

카일의 이야기에서는 바보 5총사가 모두 모여 있지 않았기에 바보스러움이 덜 했지만 리온을 제거하려는 세력들로부터 리온을 지키기 위해서 감옥에서의 생활을 하는 부분으로 돌아가서 그를 구하겠다고 순번대로 찾아오는 바보들의 이야기는 콩트 수준이었습니다. 이 바보들은 도대체 뭘 하려고 한 걸까? 리온의 마음에 공감 갔죠. 해결은커녕 엉망이 되어서 우리들은 바보입니다를 부각시키는 꼴을 더욱 올려주기만 할 뿐 도움은 1도 없었지만 재미에서는 도움을 100퍼센트 끌어 올려주었습니다.

또 마리에도 보면 저주받은 거 아니야 싶은 상황들만 보여 지죠.

빚을 갚을 수 있는 상황에 빚이 더 늘어난다거나 바보 5총사들은 있는 돈 마저도 탈탈 털어서 가난뱅이로 만들어버리거나 리온이 기껏 구해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면 제 발로 걷어차는 일들을 연이어서 터트리거나 리온이 진심으로 폭발하는 일을 만들었다거나, 마리에도 꽤나 웃을 상황을 만드는 짜증나는 캐릭터이긴 한데 계속 불쌍해지는 상황이 만들어지니 살짝 동정심도 가지만 성격이 워낙 그러하니 좀 더 굴러져도 상관없겠네,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죠. 밑바닥 추락을 두 인생에 걸쳐서 경험하면서 망가지는 마리에를 구한 것도 리온이었고 질긴 운명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죠. 결국은 마리에의 안습함을 떨치지 못하는 바보 5인조로부터 시작하고 그런 마리에의 어리광을 단단히 고치지 못하고 받아주는 것이 리온의 유일한 실수가 아니었나 하는 것을 적어봅니다.





사랑의 결실을





정말 적을 건 넘쳐나는 데 그 중 몇몇만 적어보니 마지막은 모브 3권, 안제가 지신의 마음을 분명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과정이기도 하겠습니다. 1권과 2권에서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서 리온이라는 인물을 알아가고 자신의 마음에 점차 리온을 향한 생각과 마음으로 가득해지는 것을 알아가지만 이 전쟁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그 마음을 확실시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거죠. 리비아도 그렇기에 리온과 안제를 좋아했기에 물러나고자 하면서도 괴로워했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신하고 결코 물러설 수 없기에 두 사람은 리온에게 고백을 하지만 여기서 베스트 장면이었던 한 사람을 고르지 못한 남자에게 가하는 벌이라 할 수 있는 걸 목격할 수 있었죠. 리온도 쉽사리 정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두 사람이었기에 행복을 위해서 선득 선택할 수 없었고 이런 우유부단한 영웅을 위해서 비밀리에 계획을 짜고 그걸 모른 채 나날을 보냈지만 폐하캐릭터라는 성격이 너무 재미있다 싶을 정도로 리온이 싫어할 일들을 착착 보내주면서 리온에게 결혼생활에서 도망 칠 수 없는 행복한 결실을 주는데. 이 행복한 이야기에도 행복함과 함께 웃김을 적절하게 섞어서 끝에 끝에서도 읽는 것 자체가, 여러 인물들을 보는 일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끝내며,

1부의 이야기였던 1~3권을 다 읽는 데에 약 8시간을 소모하면서 만족감은 넘치고 리온을 시작해서 여러 인물들의 그 톡톡 튀는 성격들이 충돌하면서 보여주는 상황들과 어처구니없는 바보들의 일련의 행동들에 마리에는 고구마가 점차 안쓰러워질 뿐인 아이러니함을 또 히로인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에 그 밖에 히로인의 선에 들어가려고 토끼 한 마리 잡으려는 하는 맹수의 눈빛을 하고 있는 모 히로인들 이라던가 이세계 판타지면서 메카 요소들로 통했던 여러 전장의 모습들을 쉽게 상상할 수 있거니와 전투의 맛은 쫄깃쫄깃 하면서도 치졸하고 때론 치열하거니와 참 어리석은 자의 만행 등. 푸짐한 세트 메뉴를 하나하나 즐겨 먹을 수 있는 일처럼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맛을 본다면 매력은 100퍼센트가 아닌 200퍼센트로 즐길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짧게 적으면서 다음 4권의 이야기도 무척이나 기대 중이죠. 마리에의 비운의 삶은 끝나지 않고 리온과 함께 글러먹은 사람 제조하는 두 전생자의 이야기는 다음엔 어떤 이야기들로 꽃을 피울지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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