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머의 아스트라 5 - 완결
시노하라 켄타 지음, 유유리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한 권 씩 이야기를 적어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완결작품이기도 하면서 권수는 총 5권으로 끝나는데 2, 3, 5권의 경우에는 볼륨감을 지니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하나로 묶어서 적어봐야겠다고 결정, 여기에 이미 애니메이션으로도 전편의 이야기를 알고 있던 점도 있다 보니 이렇게 묶음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적당하게 작성했었던 (애니메이션)리뷰가 고스란히 있다 보니 원작인 코믹스 저 너머의 아스트라는 애니메이션 리뷰보다 길게 적어보고 싶어집니다. 그 전에 앞전의 본편 내용의 이야기를 많이 생략하며 요약하자면 우주의 밖으로 실종된 아이들이 우연적인 상황을 겪으면서 필연적인 진실에 접근하면서 생존하다는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다루고 우주라는 곳은 지금도 미지라는 상상하면 끝이 없는 소재의 덩어리이자 계속해서 사실을 찾으려는 공간이기도 하죠.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우주를 보여주던 식을 회상해보면서 코믹스에서 보여주는 우주의 공간은 흑백만화의 고유의 색으로 인해서 우주공간은 검정과 하얀 별들이 점점이 찍혀있는 식으로 밖에 볼 수 없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이 너무나 잘 표현해주었고 영상과 평면의 그림에서의 차이라고 해야겠죠. 표지처럼 한 페이지라도 컬러페이지를 활용해서 연출했다면 에리스가 말했던 두 내용을 더 효과를 볼 수 있었을 아쉬움도 함께 적어봅니다.

이야기로 돌아와 5천 광년이나 떨어진 우주에 미아가 되어버린 아이들. 카나타의 바보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열정은 조난이 처음이 아니었던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행동이었고 계획적이지 않은 행동적인 면에서 다른 아이들을 믿음을 가지지 못하면서 아리에스가 적어나가는 기록을 보여주는 듯 상황을 연출해주고 있는 이야기의 구조입니다. 그렇게 첫 행성에 도착하면서 생존을 위한 식 자원을 모아가면서 미지의 모험을 보여주면서 위기를 겪고 돌파하면서 하나 둘 동료이면서 친구로서 점차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1권부터 시작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담겨있는 여러 가지의 모험들에서 보여주는 며 그런 가운데 저 너머의 아스트라의 또 하나의 묘미는 1권을 마무리하면서 의도적으로 통신기를 잘라간 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미스터리로의 장르로도 기능을 발휘해줍니다.

2권으로 들어가면서 그 한명의 자객이 누구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카나타. 여기에 B5조에 섞인 멤버들의 우연이 아닌 누군가의 의도로 선발되었고 여기엔 계획이 짜여있었다는 것 까지 밝혀지면서 적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목적을 확신할 수 있음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다음 목적지에 도착하면서 생존과 함께 청춘과 미스터리를 어우러지게 담아내면서 계속 무게감이 있는 진지한 부분과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연출만 이루어지면 동일한 흐름에 지루함을 느낄 것 같았는지 2권은 종종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죠. 애니메이션에서 볼 때도 어라? 했었던 부분이었는데 원작에서도 보면 코미디로서 그리고 싶었던 것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 권이 지날수록 몇몇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그들의 생활환경, 그들의 과거. 이로 인해서 성격의 형성. 그런 것들이 묶여서 아이들에 대한 숨겨져 있던 정보들이 하나씩 모이면서 자객의 목적에 점차 다가가는 가운데 이 이야기는 4권 그리고 5권에서 풀어가는 과정을 가지면서 상당한 두께를 가지게 됩니다. 이 밖에 적어보고 싶은 내용은 아스트라가 보여준 각 행성들의 환경들이 되겠죠. 함선, 웜홀, 과학적인 부분은 몇 가지 설명이나 아니면 설정을 책에 담아주면서 이러게 있음을 밝혀주거나 알려주지만 여기에 나오는 몇 생명체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찾을 수 없지만 행동, 종의 분포, 그 환경에 따라서 이렇게 진화했다는 이야기를 보여줘 과학적인 기능+판타지 요소를 섞었다는 걸 재확인하기도 하죠.

대위기의 3권과 마무리의 4권에서도 위기에서도 보여주는 희망적인 구조와 힘껏 폭발해주는 청춘의 장면. 힘들수록 기운차게 살아가려는 카나타의 영향을 받은 모습과 천연적인 엉뚱함을 보여주고 그런 공간에서 쿨 한 자세까지. 저마다의 개성으로 긴 여정을 해쳐올 수 있었음을 확인시켜주는 인물이 나이개그에 피해를 입는 폴리나가 되겠네요. 중반을 넘어서 후반에 평선 된 인물이라서 아주 끝나는 지점에서 괴롭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덤이지만 마지막 퍼즐을 푸 수 있는 조건을 갖추면서 여행은 마지막 여정을 향하는데

마지막 여정까지도 진지함과 살아가기 위한 길을 보여주고 더 이상 외톨이는 없는 모두의 여행에 코믹함을 빼두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총 49화로 끝나면서 이야기는 거짓에 둘러싸인 세상은 진실을 알게 해야 하고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죠. 이런 마무리가 아스트라의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적어봅니다. 사건을 주도 했던 이들을 잡아주면서 아무도 몰랄 뻔 한 일들을 세상에 밝혀준 것은 주인공 일행이 아니었다는 부분일까요. 순리대로 진행했다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야기가 끝이 났는가 싶었는데 원작답게 약간의 뒷이야기들이 남아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 권마다 몇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4컷으로 남겨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이야기는 대부분 코믹함, 웃음을 주려고 만든 이야기였고 울가, 키트리 등 몇 명의 이야기들로 웃어보면서 마무리에 대한 여운을 그렇게 날려버릴 수 있었기도 합니다.



끝내면서 코믹스 저 너머의 아스트라만의 이야기를 하자면 만화로서 보여줄 수 있는 연출 방식이 존재하고 있었고 인물들의 표정을 보여주고 싶은 자리에서는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만 보고 코믹스는 보지 않았다 하는 분들이 있다면 조장에 대한 매력이 무엇인가 싶을 수도 있으니 적어보자면 4컷의 존재 이유가 소장을 할 이유가 되겠습니다. 내용면으로는 안 좋다고 할 부분은 없으니까요. 더하면 표지를 벗기니까 왜 약을 팔고 있습니까! 도 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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