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나이트노벨 20년도 4월 신간 중 쌍둥이와 나의 주종관계 입니다. 첫 마디를 이렇게 쓰긴 미안한데 분량!! 어 좀 재밌을것 같은데 분량이 부족해서 어!! 그것밖에 같은 소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미니가 아니고 한 권의 분량이 충실했다면 꽤 만족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로.이야기는 평범한 대학생...타타라 소타의 집 베란다에 한 장의 표범무늬 천쪼가리가 떨어져있는 걸 줍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소타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팬티가 옆집에 사는 쌍둥이 자매의 널어둔 빨래에서 떨어졌음을 금세 파악했죠. 이때까진 평범하게 돌려줄 생각으로 방에 가지고 들어왔는데 학교에 갈 시간이라 부랴부랴 짐챙기고 나갑니다. 네, 짐과 함께 팬티도 챙기는 어벙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리얼충을 꿈꾸기도 했으면서 둔감속성을 지닌 러브코미디의 주인공의 속성을 여럿 달고 있는 인물이라고 적어둘게요.사건의 시작은 그 팬티를 쌍둥이자매, 카나미, 나나미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 발각되면서 응징이 시작되죠. 주종관계의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학교 생활은 멀정하고 나름 행동력도 갖추고 있지만 이 두 쌍둥이와의 주종관계를 가지게 되면서 바보화가 가속해버리죠. 학교서 생각하는 건 쌍둥이들과의 주종플레이를 통해서 본인의 M마조 속성에 눈을 뜬 것이라고 할까요. 하는 것은 처음은 과격하지 않았죠. 점점 과격해질 뿐. 그리고 자신의 속성에 더 자각해질 뿐.평범하지 않았어요. 위에 일부러 평범하다고 언급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죠. 카나미와 나나미에게 희롱당하고서도 정신 차리지못하는 소타. 자신은 육욕에 빠지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그 결단은 쌍둥이가 펼친 다음 작전에 쉽게 끝나버리죠. 서로의 몸을 핥거나 핥게 만들면서 쌍둥이들은 자신들이 우위에 있는 태도를 취하고 그에 따라 개처럼 따르는 소타. 이 관계로 자신은 이것을 바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고쌍둥이와 드라이브 에피소드로 들어가면서 주인공 소타의 둔감 속성이 빛을 바랍니다. 플래그를 스스로 꺾어버리면서 쌍둥이를 택하시는 그의 충동에 카나미와 나나미는 평소와 다르게 선택을 하라며 고르는 것을 강요하기 시작했죠. 선택을 강요하는 그 의미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그 그 결과 자매의 기분이 다운되면서 기분 좋게 드라이브했던 분위기는 급다운하면서 스스로 상황대처를 못해 어쩔 줄 몰라하면서 이야기는 최종장으로 향합니다.이 둔감 주인공에게 쌍둥이들이 연락을 했죠. 둔감한 그에게 결단을 내리도록 하려고 쌍둥이들은 소타의 동정을 빼앗는 것은 누구일지 정하라고 하는 상황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렇게 두지 않은 그녀들이었죠. 누구 한명을 결정하지 못해서 질질 시간을 끌면서 망설입니다. 대답을 계속해서 요구했지만 소타가 끝까지 답을 내리지 않아 쌍둥이들은 승부를 내자고 했죠.이 승부 내용은 리뷰를 일고 있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겨두겠습니다.결과는 주인공 소타는 결정을 못했습니다. 누구 한 명과의 연인으로서는 답을 내리지 못하고 두 주인을 섬기는...예, 답 없는 글러먹은 우유부단한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M속성만 지켰다고 할까요.본편 내용은 대부분 생략했습니다. 생략 안 했으면 좀 더 작성했겠지만 읽는 사람에 따라 불끈불끈? 이 표현이 맞으려나, 주종관계를 다룬 에로 러브코미디같은 이야기도 미니 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죠. 책 한 권의 분량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보니 좀 더 자극적일 수도 좀 더 고조 할 수 있는 상황 전에 딱 끊어버렸죠. 재밌다고 느낀 찰나였는데 분량상으로 아쉬운 겁니다.쌍둥이와 나의 주종관계를 읽으면서 제가 모르는 단어도 있더군요. 알아보면 위험한 것들 뜰것 같아서 알아보려곤 하지 않겠지만 이런 류들의 묘사부분은 지금도 좀 모르겠단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더 읽어봐야 잘 나왔다 덜 표현했다가 구별이 딱 나올 것 같네요.끝내며 나이트노벨 소장하고 있는 것들 얼른 끝내고 라이트노벨들 읽으려고 하다보니 연이어서 작품들을 다루게 되었네요. 이제 한 두권 남았으니 부지런히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