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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이세계 카페에서 커피를 1 - L Novel
카자미도리 지음, u스케 그림, 이진주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9년 9월
평점 :
시작하는 글을 적어보자면 여태 모르고 있어서 미안하다!! 이런 분위기의 작품을.
이 작품이 투고 되었던 당시엔 무지했던 기간이다보니 요 수년간에 넘쳐버린 작품들 사이에 알아보기가 힘들었다고 적어보는데, 이제서야 찾아보게 된 것만으로도 이거 구입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과 후, 이세계 카페에서 커피를' 타이틀이 붙어있고 넘치는 이세계 장르 속에서 오랜 기간을 걸쳐서 탄생한 작품이었던 점에서 시작점에 있던 작품들은 자주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간혹 예외도 있긴 하지만, 서두는 여기서 끝내고 작품의 이야기를 하면 이유도 모른채 이세계 미궁에 돌연 떨어지고 나 홀로 이세계 생활을 경험하는 주인공 유우가 할 수 있던것으론 이세계에 카페를 꾸리고 소소하게 영업을 하면서 지낸다라고 기본 베이스가 되겠죠. 여기서 이 작품에 좋았던 점을 적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시작점에 해당하는 작품들은 파생되오던 작품들과는 다르게 분위기에서 다른 느낌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자신이 만든 세계를 최대한 보여주려는 느낌이 느껴지죠.
유우가 가게된 이세계에도 미궁이 존재하고 이 미궁을 중심으로 도시가 만들어져있고 이 도시엔 판타지적인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고유의 문화가 있고 거리가 있고 일상 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적어보게 되죠.
유우라는 인물이 돌아가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지만 대단한 힘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재능을 지녔던 것도 아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추억과 기억에 의존해서 자그만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전부였죠. 그에 대한 이야기에서 중유한 부분을 차지해주고 있는 리나리아라는 또래의 소녀. 그녀에게 커피의 매력을 알려주려했지만 빈번하게 실패하는 것, 밖의 이야기를 하거나 유우가 기억하고 있는 자신의 세계에서의 맛을 살리는 다양한 요리들, 그리고 찾아와주는 단골들과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이 작품을 차분하게 이끌어가주고 있죠.
그 중 노르토리라는 어린 소녀이자 단골 중 한명인 고객. 리나리아가 기운차면서 기가있는 타입의 소녀라면 노르토리는 나른한 분위기에 등장 장면 하나하나가 만사가 귀찮은듯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리지만 유우를 대하는 태도에서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걸 몰라주는 유우의 둔함은 종종 보여지기도 하는데 도시락 에피소드에서 참 잘했습니다라고 말을 남기고 싶었다고 할까요. 자각이 부족한 유우는 이 세계를 살아가지만 언젠가 돌아가고픈 마음이 있기에 일부 소녀들의 마음에 둔할 수도 있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막간을 포함하면 여덟 편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유쾌한 손님들이 있어서 지루함을 가지고 있지 않죠. 재밌다! 라는 느낌이 강한편이라고도 할 수 있고 종종 판타지적인 요소도 보여주죠.
여기선 다양한 이야기나 재밌는인물들의 이야기도 주절주절 적어볼 수도 있겠지만 하고 싶은 말은 일곱 번째 이야기인데 돌아갈 장소라는 내용을 담은 부분이 저로서는 확 끌리게 되는 부분이죠. 카페의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자신이 살았던 세계를 잊어버릴까 두려웠고 그런 이유를 몰랐기에 용기내서 했던 말을 거절당해서 침울해지거나 유우와 리나리아 둘의 모습이나 둘을 도와주려고 움직여준 인물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기도 했고 어쩐지 재밌어 보일 것 같은 존재력을 지닌 캐릭터도 있어보여서 다음 권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죠.
정리하면 잔잔한 일상파트들인데 재밌네, 다음 이야기도 봐야겠네라는 말이죠. 음식에서 맡을 수 있는 향, 풍미라고 해야겠군요. 이런 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차에 정말로 나와주웠던 점에서 좋게 생각하게 되었던 것을 적어보네요. 이걸 좀 더 일찍 찾았어야 했는데, 하고 필자에겐 이렇게 찾아가고픈 장소가 지금도 없구나 라는 씁씁할 생각을 하면서 다음권도 읽어보러가야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