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에 이르는 병
구시키 리우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사형에 이르는 병에 대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이 이야기에는 24명이나 살해한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그렇기에 리뷰를 작성하는 시각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 있었던 그 사건의 범인이 밝혀진 것도 있고 특히 연쇄살인이라는 사건이다보니 더욱이 집중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소개를 적으면서 리뷰를 작성하면서 사형에 이르는 병은 읽다보면 몇몇 곳에서 감탄하게 만드는 것이 존재하고 있기에 이 부분들은 차후 읽어보실 분들을 위한 즐거움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라는 말을 작성하면서 시작해봅니다.

마지막 그 여자는 내가 죽이지 않았어. 누명을 벗겨줘!

책 소개의 그 일부는 24명이나 살해한 연쇄살인마 하이무라 야마토로부터 감옥에서 보내진 편지를 받은 본편 주인공인 마사야가 그의 부탁을 받아들이는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 과정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여러 시점들을 통해서 연쇄살인을 일으킨 그 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의 과정에는 주인공인 마사야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가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그의 경험으로 인해서 현재의 성격이 만들어져있다를 알게 해주고 있죠. 주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그에게 3년간 같은 반이 였던 여자아이 가토와의 재회로 그의 어린시절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그녀의 말로 한 사람의 변화를 상황이 변해가면서 달라지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사형에 이르는 병의 포인트라고 봅니다.

다시금 과거와의 재회는 하나 더 나오게 되는데 이 연쇄살인마 하이무라 야마토와는 과거에 빵집 주인으로서 알고 있었고 그와의 만남으로 이 이야기는 재밌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2장부터는 그가 일으킨 살인 중 하나는 자신이 하지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그런 그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을 찾아가 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기서 다양한 시점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연쇄살인을 저지른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의 의견은 재각각이었고 이야기들마다 그의 과거는 좋은 가정이라고 할 수 없는 환경, 그렇기에 안타까워 했다거나 그랬던 사회였기에 괴물이 탄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모이면서 한 사람의 과거의 흔적은 오묘한 매력을 끄집어내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하이무라 야마토라는 인물에게 끌리고마는 마사야는 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고 야마토 라는 인물은 자신이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는 당당한 자세를 보이면서 마사야의 행동에 위태로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2장의 끝에서 새로운 인물을 비추면서 사건에 대한 무언가를 더욱 느끼게 하는 연출을 보이면서 3, 4장으로 진입하면서 일상에 서서히 지장을입고 있으면서 마사야는 그에 대하여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가면서 결국 5장에 들어가서는 침식에 가까울 정도로 빠져들었음을 꿈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움의 연속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사형에 이르는 병에서는 마사야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고 이것은 뒤로 가면서 누구인가 그 모습이 들어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연쇄살인마의 과거에 연관되어있던 이들까지 마려들어가는 꼴을 보이며 마사야에게 있어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이야기가 되겠죠. 하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은 타이틀에 병이 붙어있는 이유를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거듭된 반전, 그리고 과거로부터 이어져오던 것들이 밝혀지면서 최후에 와서는 그를 떨쳐낼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여기서부턴 연쇄살인마 라는 흔치 않은 캐릭터였던 하이무라 야마토라는 인물의 캐릭터성을 이야기하자면 그의 과거에서 시작부터 그가 독립해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선과 악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영향을 받은 이들의 모습. 그 많은 사람을 죽이고도 당당하게 있을 수 있던 자신감과 다양한 사람들을 휘젓는 실력에 충격을 느낄만 했다. 그의 손 위에서 놀아난 꼴이였던 이 이야기는 범죄자에게 감염당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닮은 행동이나 말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형태 역시 그라는 인물이 무척이나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가하고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읽는 동안 몇 번의 감탄을 느끼고, 아픔을 보이고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 사회의 이야기를 보여주기도 했죠. 메인이야기 속에서 여러가지의 고통,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의 강함도 존재했지만 부모와 자식에 대한 이어짐과 강함을 보여주려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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