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의 베르세르크 1 - S Novel+
잇시키 이치카 지음, fame 그림,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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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를 통해서 받은 저자 잇시키 이치카의 폭식의 베르세르크 1권입니다.



표지디자인은 주인공 페이트와 히로인이라기 보다는 또 한명의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나는 록시가 담다하고 있죠.



작품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페이트의 하극상, 어찌보면 폭식의 세계관에서 그만이 신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저주받은 운명이라는 느낌도 없지 않던 초반의 이야기를 지켜보면서 페이트가 지닌 스킬 폭식이라는 건 7대 죄악이라는 키워드가 연상되는 것으로서 다른 죄악들도 나오는거 아닐까? 하고 우선적으로 떠오려봤죠.

그러면 페이트에겐 폭식말고는 별다른 능력이 없었기에 살기위해서 브레릭 가문의 밑에서 사람취급도 받지 못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먹을 수 있는 거라곤 딱딱한 빵과 수프가 전부. 음식 문화를 살짝 보여주면서 고기요리는 고급에속해있다는 점이 작가님이 세계를 짜는 연구를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여기서 살짝 돌아가 브레릭 가문에게 좋지 않은 일을 당할때마다 그를 구해주고 싶었던 록시였지만 매번 도울 수 없었던 입지에 비쳐주던 마음역시 보여주었기에 히로인보다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란 분위기가 더욱 커 보였죠.



계속해서 배고픔만 느끼던 폭식의 스킬을 우연히 목격한 일에 휘말리면서 본래의 능력을 알게되면서 밑바닥 인생을 종결하면서 작품 의 궤도는 약함에서 강함으로 일어서는 이야기로 바뀐다고 해야겠지만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해야겠죠. 그는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 무기를 구하고 그 과정에서 파트너인 그리드를 만나게 되면서 페이트의 생활은 180도 변화를 맞이하는데 여기서 너무 숫자에 치중하는 스테이터스, 능력치라고 해야겠네요. 이 숫자가 작은 숫자일때는 조금씩 성장하는 거려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 세계의 이단같은 존재. 그렇기에 신에게 사랑받을 수 없기에 얻을 수 있던 상대에게서 빼앗는 능력 폭식의 위력은 꽤나 위력적이고 인간이라는 기준을 벗어나게 만들어주었죠. 주인공 페이트에게서 이질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남주인데 읽는 동안 몬스터한마리가 날뛰어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그 여파로 그리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둘이 하는 일들로 인해서 몬스터취급을 당하는 것도 나름 볼 거리가 되었죠. 이것을 뒷면의 세계라고 치자면 록시와의 일상파트는 그저 빛, 때로는 세계는 그들을 괴롭히고 싶어서 안달났음에도 흐뭇하게 지켜보고 싶다거나 두 사람이 잘 되었으면 하면서도 어쩐지 입장으로 인해 언젠가 서로 검을 마주하게 될것만 같은 애잔한 느낌도 없진 않았네요.



둘이 외출하던 부분에서 록시가 식기를 계속해서 부수거나 조형을 창작하거나의 매력어필도 해주는데 히로인으로서의 자질은 터무니없이 부족했네요. 오히려 가리아인으로 등장한 그 여자아이에게 더 호기심이 가는 것입니다.(잠들어라 필자의 서브 히로인 선호하는 마음이여!) 부디 2권에서 꼭 비중 늘어나기를!!



그리고 후반부의 이야기. 록시에게도 위협이 될 존재들이자 자신들의 지위를 악용했던 브레릭 가문을 무너트리려고 준비하는 과정과 여기에서 한 차례 더 강해져버리는 페이트의 이야기는 스스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과정으로 이어지게 되었죠.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사지로 뛰어드는 점에서 페이트와 록시 둘의 닮은 구석도 보이고 말이죠.



1권은 세계의 다양성보다는 이런저런 소재들이 있으니까 좀 더 봐주세요. 라는 분위기의 이야기 구성이였다고 봅니다. 폭식, 가리아인 소녀, 용. 2권에서는 어떤 소재들이 그들의 앞에 나타나 위기를 부여하고 그 위기를 무슨 수로 돌파할지 보고 싶어졌다는 것이 1권에 대한 간단한 평이 되겠네요.작품 전체로서의 재미로서는 필자는 그 수치로 표기되는 걸 썩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이 부분에서 다소 감점 요소를 두고 있고 록시의 매력이 1권에서 보여준 것이 전부라면 꽤 아쉬움을 남길 수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개인적인 점수로는 6.5점 정도.살짝 오락가락 정도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기호적인 차이에서 오는 점이겠지만 사이다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겠다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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