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퇴사를 한 번 해봤던 입장으로서 퇴사를 준비하는 나에게 속에서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글에서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고 적어보면서 작성해보려합니다. 책에서는 48주라는 시간을 두고 각 주마다에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언급해주고 있다. 각 주에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도 비슷한 경험을 해본 필자로서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퇴사 생각을 하고 있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일을 하다보면 미치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일도 있고 한명만 더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휴식을 잠깐이라도 취할 수 있었을텐데 같은 씁쓸한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첫 직장을 좋은 환경조건이라곤 할 수 없었던 점도 있다보니 흐흐흐 하는 검은 오라를 뿜는 모 이모티콘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다시금 본론으로 돌아와서 몇가지 적어본다면 스트레스를 풀라는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한다. 특히 서비스업이다보면 상상속의 내가 몇번이고 광기를 부리고 있었다는 것을 쉽게 떠올릴 수 있었다. 쉽게 풀수 없는 여기저기서 찾아오는 스트레스 양반들을 이기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했는가를 떠올려 봤더니 혼잣말을 하는 거였다. 혼자서 일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보는 눈이 많으면서도 없을 땐 하나도 없다보니 늘고 말았다. 거기에 글도 가끔씩 쓰면서 풀었던 것 같다. 진짜 일하면서 얻은 스트레스 못 풀면 죽을 맛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낄만하다. 이어서 앞페이지에서 시작하는 꿈을 찾아라, 인 부분이다. 솔직히 말해서 집에서 자식의 꿈을 응원하지 않는 가족들이 있을까? 같은 생각을 하는데 내 가족들이 그랬다. 응원보다 포기하라는 말만 자주했고 지금도 그랬기에 홀로 싸우는 전쟁을 맏보고 있는 기분이었기에 이 책을 읽으며 감정이입을 몇번이고 했다. 7주차에서 억지로 나를 몰아세우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나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를 굉장히 많이 했었다. 불가능에 가까운 것을 해내고 말았다. 그랬더니 일만 더럽게 늘어났던 적도 있다. 그래서 이젠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않기로 했다. 정말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지, 경험이 없었다면 이런 글을 쓰고 있었을까 합니다. 퇴사는 신중히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부분이이었다. 경험자다보니 잘 알고 있다. 일하면서 건강을 잘 안 챙기게 되었다. 휴가를 써서 조금이라도 휴식해야지 같은 생각도 했었는데 주말에도 전화오고 휴가때도 일로 전화오고 솔직히 이런것도 조그만 스트레스였다. 일을 잊고 잠깐을 허락해주지도 않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으윽. 읽다보니까 그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내가 해보지 않았던 행동들도 많았던것을 깨달을 수도 있었 습니다. 퇴사는 목적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선 무언가를 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다만 읽고 리뷰를 써봐야하는 관계로 목표설정을 그저 읽어보고 즉석에서 떠올려 봐야했었다. 그랬더니 막상 떠오르지 않고 있었다. 새롭게 한 일? 만나는 사람? 지금 보면 그 당시의 나는 혼자서 정하고 혼자서 끝내고 있었다.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접해고 의지했다면 달라질 수 있었을까 같은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