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캐릭터에게 여자친구가 말이나 되나요 1 - S Novel
하무바네 지음, sune 그림, 김정규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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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느낀 것은 게이머즈가 이곳에 숨어 있다, 라는 기분을 받은 도우미 캐릭터에게 여자친구가 말이나 되나요 1권입니다.

제가 게이머즈를 꽤나 좋아하다보니 착각계 러브코미디를 조금 기대하고 있었던 부분이 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그 작가님의 작품의 영향을 너무 받아버린 것이 아닌가? 하고 적어보게 되었네요.

히라치 본 작품의 주인공이고 성격이나 말투는 아마노를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를 했다, 라고 적을 만큼 똑 닮아있는 캐릭터입니다. 다른 점이라곤 그가 좋아하고 동경하는 것은 마법소녀, 마광소녀 마호마호 라는 점일까요. 그나마 게임이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을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라고 쓰고 싶었네요.

넘어가서 메인 히로인 이자 게이머즈로 치면 텐도와 호시노모리를 섞어서 안경을 착용했을 때까지는 적극적인 것보단 소극적인 성격을 보이면서 호시노모리와 닮았잖아, 조금의 착각 에피소드를 지나고서 그녀가 마법소녀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면서 그녀의 성격에 텐도 카렌이 이상한 짓 할 때 보이는 행동들이 녹아들어 있다고 할까요. 풀 네임 쇼카와 마호 라는 걸 안 적고 넘어갈 뻔 했네요.

전 후반 통틀어서 보던 것은 게이머즈의 그들이 하는 착각계 대화들 같은 거고, 분명하게 너무 닮았잖아, 라는 말을 몇 번이고 읊어보는 군요.

분명하게 마법소녀가 존재하고 악의 조직이 나오긴 하지만 그것이 이 작품의 강점으로서 작용을 하지 못하고 마법소녀가 출동을 해야 하는데 학교수업으로 인해서 출동을 못해서 그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단발성 개그로 치우쳐버린 부분이 꽤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의 마법소녀 업계는 다소 블랙기업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었던 건 덤. 허나 그것뿐이었다고 하는데…하고 넘어가면서

사토자키 쇼코 히로인으로 자리를 잡을지는 미지수 이지만 BL애호가 더하기 갸루처럼 보이지만 이란 소개만으로도 게이머즈의 그 두 사람을 믹스 시킨 존재라는 것을 떠올릴 수 있었죠.

소라하시 유이치는 말을 하던 것 보자마자 그녀석이네, 헛웃음을 잠시 흘리고 말았군요. 본편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시면 쉽게 아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인물들만 보면 게이머즈를 연상시키는 인물들로 이야기를 꾸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게이머즈와 같은 말을 적게 되겠는데 단어 하나만 추가하면 그런 착각 거의 하지 않을 걸? 이라고 태클을 걸어보면서 작품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야겠습니다.

코믹한 전개라고 해야 하나, 우연한 계기로 마호마호의 정체를 보고만 히라치가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서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하면서 분위기나 시선을 돌리는 희생을 하거나 사랑과 동경의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본인의 마음도 잘 깨닫지 못하면서 그녀를 위해서 친구가 되려고 했다거나 게이머즈처럼 각 인물의 시점으로 보여주면서 당황하거나 재밌어하거나 신나하거나 등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고 착각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도우미 캐릭터 1권의 흐름이었습니다.

이야기들을 적자면 게이머즈에서 느낀 부분이거나 이 내용 거기서 쓴 것과 너무 닮았어, 라서 넘어가고 후반의 이야기를 하면서 악의 조직과의 배틀 일거라 생각했더니 사랑을 성취한 마호마호는 등장부터 각성. 악의 조직 동네 이사해라를 적어주고 싶은 정도로 취급이 불상하단 정도네요. 어라 뭔가 이상하게 적지 않았나?

그러한 내용들이 있다 보니 도우미 캐릭터에게 여자친구가 말이나 되나요는 좀처럼 이 작품만의 특징을 적어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마법소녀와 악의 조직이라는 존재가 분명하게 있음에도 활용을 잘 못했다는 부분이 현 1권의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죠. 착각과 코미디를 위주로 한다면 이 존재가 과연 필요한 존재일까? 하고 고개를 갸웃 거리는 느낌이죠. 차후 2권이 나온다면 2권을 체크해보면서 이 작품만의 특징을 강화하는 것인지를 알아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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