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작가의 생존기가 귀여운 그림에 녹아 들어 있다.
작가, 카페 사장,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세 가지나 되는 일을 하는 대단한 사람!
이 ‘주눅 든 고분고분함‘이 내가 만만해 보이고, 상대가 제멋대로 행동하게 만든다는 걸 미처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