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특별한 물품(진실을 비추는 손전등, 기억을 금세 잊게 해주는 향수, 현실에 기반한 악몽을 비현실적인 꿈으로 바꿔주는 시계, 꿈을 꾸지 않게 해주는 찻잎, 시간을 뛰어넘는 문)을 가지고 악몽을 수집하는 할머니의 이야기.
긴 호흡의 이야기보다 그림과 짧은 글로 버무려져서 오히려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뭔가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장면과 어우러지며 중간중간 생각에 빠지게 하는 문구들이 이 책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그건 꿈이 아니었어. 삶이었지."

"악몽은 꼭 술래가 없는 술래잡기 같다고."

"다시 너의 방으로 돌아오렴, 네가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한."

수집가는 방을 빠져나오며 깨달았습니다.
꿈에서라도 실컷 울 수 있다면, 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악몽을 수집하면서 반드시 행복한 꿈도 남기고 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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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 좋은 리뷰를 접하였던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는데 안타깝게도 남에게 좋은 책이 반드시 나에게도 감명을 주는 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이 별로다라기보다는 이 책을 꼭 읽지 않았어도 되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이다.(그래도 얼마 전에 읽었던 20년도 에드가상 낯선자의 일기와 비교하면 이 책이 더 나았다. 낯선자의 일기는 번역투만 문제가 아니고, 추리의 묘미가 없어서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이미 충분히 접했을 내용인데 신선한 점이 덧대지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의지해도 되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받아들였던 것이다. 혼자 살아가기 위해서, 대학 등록금 이상으로 비싼 수업료를 치렀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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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행복은 우리 눈앞에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행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우리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죠.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은 잠시 멈추는 거예요.

유행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래 이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유행이 지나가기를 잠시 기다리세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이 최선의 길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오늘을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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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예술은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영감을 주는 좋은 디자인제품을 즐기면 삶은 그 디자인을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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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떠나 번역체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
머릿속에서 한 번 더 문장을 다듬어서 읽어야 해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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