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사색을 돕는 책.
글과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오늘 꽃을 앞에 두고 마셨지
마음이 달콤해 취하토록 잔 기울였네
서러울손 꽃이 말을 하더군
늙은 그대 위해 핀 게 아니랍니다.
今日花前欲甘心醉數不但花有語不為老人

사람들이 말하길 바닷물이 깊다지만
내 그리움의 반에도 못 미치지
바닷물이야 오히려 끝이 있지만
그리움은 아득해 가장자리가 없다네
人道海水深不抵相思半海水尚有涯相思渺無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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