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오리와 생쥐

늑대와 오리와 생쥐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1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1월

그림책을 선물받을때 이렇게 책과 작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는건 또

처음 받아 보았네요~ ^^

자연스럽게 작가와 작가가 받은 "칼데콧상"에 대해 공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책계의 노벨상이라고 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린이는 존 클라센, 글쓴이는 맥바넷 이었는데 두분다 각자의 위치에서 해낸 그림책들이

칼데콧상, 혹은 칼데콧아너상을 몇번이나 받았네요.

두분의 콜라보로 이뤄낸 그림책도 물론 있습니다.

그리하여 기대를 잔~~~뜩 하고 아이보다 제가 먼저 책을 펼쳤습니다.

아래는 책을 찍은 사진이아니고

설명 그대로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안내서를 찍었습니다.

이런것도 있다니 작가의 다른그림책들도 참 궁금합니다.

유명한 모자이야기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일단 저의 첫느낌은 "와 정말 특별하다." 입니다.

역시 칼데콧상의 주역들 답게 내용도 그림도

너무나도 특별했습니다.

이야기가 물론 특별했지만 그 이야기에 그대로 몰입가능하게

군더더기 없는 그림이 없으면 섭섭하지요.

어느 이른아침,

생쥐 한마리가 늑대에게 한입에 잡아 먹힙니다.

그런데 늑대의 뱃속엔 잡아먹힐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고 당차게 말 하는 오리가

먼저 와 살림을 차린 상태입니다. ㅋㅋ

밖에 있을 때는 매일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을까 고심했지만,

정작 늑대 배속에서는 아무 걱정없이 살수있어 행복하다는 오리,

그리하여 제목이 탄생 합니다.

"늑대와 오리와 생쥐"

늑대의 복통, 사냥꾼의 등장, 이 짧은 그림책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 사건사고는 상상조차 안되는 모양새로

 오리와 생쥐가 모두 만들어내고 해결해 나갑니다.

마지막 책을 덮을때까지 이야기는 특별합니다.

유아기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 위해 이책을 꼭 추천 합니다~^^

 
작가에 대해 너무나도 설명이 잘 되어있어

꼼꼼하게 읽을수 밖에없었습니다.

작가의 유명한 시리즈

"모자 이야기시리즈"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