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오라 그래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9
정복현 지음, 김주경 그림 / 서유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등장인물의 소개로 시작하는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충분히 재미있게,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을수 있는 책 이네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대홧거리도 참 다양할것도 같구요.

이 책의 주인공은 라오네 입니다.

전쟁을 피해 이라크에서 온 난민가족이죠.

저희집 저학년친구는 난만이 뭐냐고 처음부터 조금은 어려워 했습니다.

저도 설명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처음 하는 대화의 주제에 아이는 흥미롭다는 듯 잘 들어주었고

라오네를 안타까워 합니다.

우리나라역시 우리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뻘쯤 되는 분들이

힘겹게 겪었던 일이라고 하니 놀라워 합니다.

좋은세상에 태어난 나도 우리아이도 우리 조상님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난민이 될수있습니다.

여전히 유일한 휴전국가이고, 미군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오네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겪지만,

결국엔 적응해 나가는 과정들이 대견하고 멋지고 응원하고 싶어 집니다.

우리 조상님들께 감사하면서 우린 어떤 실천을 할수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대화해 봅니다.

이 나라에 애국심을 가지고, 이 땅에서 나는 모든 자원을 아껴 쓰는것,

올림픽때 열심히 우리나라 응원하는것

이런 책을 읽으며 라오네를 공감 하는것

이만 하면 초등학교2학년 아이와 스토리텔링 제대로 했는것같습니다

<누구든 오라 그래>가 그런 책인것같습니다.

이야기거리가 다양합니다.

자연스럽게 요즘 특히 흔히 볼수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같이 학교에 다니는 또래 친구들중에서도 있거든요.

피부색은 조금 다르지만,

이 나라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있고

너와 같은 공부를 하고, 비슷한것을 보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느끼고

우리와 같은 사람임을 기억 해야합니다.

라오네를 응원합니다!!!!!!!!!!!!!!하하하하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