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의 여행 국민서관 그림동화 248
나타샤 로젠베르크 지음, 성초림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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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의 여행

레아의 여행

레아의 여행

 

 

 

여행이란 단어는 왠지 듣기만 해도 설렘이 있는 단어 였는데요

요새는 듣기만 해도 속상하고 섭섭한 단어가 되어 버렸네요.

어쩌다가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ㅋㅋㅋㅋㅋ

한번씩 현타가 오면 어이가 없어 저는 웃음이 납니다

그래서 "레아의 여행"을 더욱더 응원하면서 부러운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레아는 좋겠다. 코로나 따위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여행을 가서.

저는 이래서 책이 참 좋습니다.

아이들도 같은 마음이라 예상해봅니다.

저희집 5세 9세 두아이 모두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수준이었구요~

각자 느끼고 말 하는바는 달랐지만,

자기들이랑 비슷한 또래 같아 보이는데 혼자 짐을 챙기고, 혼자 이곳저곳 여행을 간다는 것 그 자체로

몹시 흥미로워 합니다.

거기다 두아이 모두 아직은 좋아 하는 "숨은그림찾기"를 할수 있도록 몇몇 구성이 되어있어

쉽게 책장이 넘어 가지 못합니다.

레아를 끊임없이 눈으로 따라 가며 서로 빨리 찾겠노라고 투닥 거리며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레아의 여행지는 상상속에나 나올법한 장소도 많은데요.

저 뱀기차가 가장 인상 깊네요.

운행하는 뱀도 타고있는 승객도 모두가 즐거워 보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마음편히 기차를 타고 여행하자고 약속도 해 보았습니다.

레아의 여행은 위험이 도사리거나 긴장감은 없지만

편안하게 다가 오는 스토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육지와 가까이 살다 보니 우리집도 바다를 참 좋아 하는데요,

레아의 최종 목적지가 바다이다 보니 바다그림이 두페이지 연결되어 나오는데,

정말 그림이 레아랑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바다가 참 귀엽습니다.

레아는 이 멋진 여행으로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레아의 여행> 유아부터 초등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볼수있고 즐길수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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