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5 : 특종 기자 윈바퉁 요괴 신문사 5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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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신문사의 마지막 시리즈 5편입니다.

마지막 시리즈 라는 사실을 그냥 책만 보면 예상이 안됩니다.

그런데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라는 제목으로 책에 대해 애정을 듬뿍 담아 가장 마지막 부분

1장 정도를 작가의 말로 마무리를 하는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 자신을 "글쓰는 요괴"라고 명명 하는 부분이 참 재미있습니다.

자신같은 요괴와 달리 지금 책을 읽는 친구들은 100년정도 밖에 못 사는것에 안타까워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지금보다 더 시간을 잘 활용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요괴가 되어 전달 합니다.

어쩌면 저희 아이보다 더 시간이 짧게 남은 요괴가 아닌 인간으로써

저 자신이 더 깊이있게 받아 들여 지네요.

시간 날 때 음악을 많이 들으라는 팁도 주십니다.

아마 작가님이 음악을 들으며 많은 힐링을 하지 않으셨나 예상해 봅니다.

이 좋은 내용인 작가님의 마무리를, 솔직히 저희 아이는 따로 보지는 않더라구요.

작가의 말인데 한번 읽어 보라고 슬쩍 권해도

요괴신문사 내용은 아니지 않냐며 말 하는데 제가 살짝 아쉽더라구요.

책을 마냥 재미로 끝내지 않길 바라는것도 다 부모의 욕심이란 생각이듭니다.

시리즈 1편에서 3편은 아직 아이가 읽지 못했는데,

꼭 만나게 해주고싶네요.

독특한 컨셉과 그림이 아이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지 않았나

예상해 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도 흥미롭게 볼만한 책으로 독서에 취미가 살짝 떨어졌을때쯤 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책이 상상력을 요하는 내용으로

초등학생 아이라면 책에대한 흥미를 되찾아올정도라고

보여집니다.

요괴신문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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