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언어로 배우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 개발 환경 설정부터 테스트, 도커 컨테이너, CI/CD, API 서버 구축까지
시미즈 요이치로 지음, 김완섭 옮김 / 제이펍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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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언어의 특징과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지식과 ‘왜‘에 집중한 코드 작성부터 리팩토링, 테스트 코드 작성까지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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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언어로 배우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 개발 환경 설정부터 테스트, 도커 컨테이너, CI/CD, API 서버 구축까지
시미즈 요이치로 지음, 김완섭 옮김 / 제이펍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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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언어로 배우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시미즈 요시치로 지음, 김완섭 옮김, 제이펍, 2024)은 실습을 통해 Go 언어로 REST API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책으로, 실무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책은 전반부에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Go의 기본 개념과 알아두면 유용한 표준 패키지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이후에는 Go를 이용한 웹 애플리케이션의 코드를 핸즈 온 형식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의 특징은 Go의 표준 패키지를 사용하여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Go를 활용하여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개발 지식입니다. 책을 통해 Go의 기본 개념과 기능뿐만 아니라 Go 다운 코드의 작성 방법이나 웹 애플리케이션의 설계(디자인 패턴)와 테스트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Go언어로 배우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장점입니다.
Go 표준 패키지를 활용하는 방법, Go의 개념과 Go답게 코드를 작성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코드에 대한 설명이 많아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코드에 대한 경로를 제공하여 학습하면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 코드 작성과 구현을 동시에 하면서 ‘좋은 코드는 테스트하기 좋은 코드’라는 원칙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기능이 구현된 완성된 코드보다는 문제와 요구사항에 집중하면서 ‘왜?’라는 코드의 이해에 집중합니다. 이를 위해 최소한의 기능만 우선 구현하고 읽고, 실습하면서 점점 채워가는 구성으로 리팩토링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Go의 기본적인 문법이나 기능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Go에서 제공하는 공식 가이드(https://go.dev/)와 책과 강의로 보충해야 합니다.
 책은 REST API을 다루므로 다른 API인 GraphQL이나 gRPC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Go언어로 배우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Go를 이용한 실제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있는 책이었습니다. 추천 독자로는 Go의 기본적인 문법이나 기능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초급 이상)과 ‘Go 언어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어떠할까?’가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으로 Go 언어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지식을 실습하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책은 개발 환경 설정부터 도커 컨테이너·깃허브와 깃액션을 이용한 버전 관리와 CI(지속적 통합)/CD(지속적 배포)·테스트 코드 작성, 레디스(Redis) 활용까지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Go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동시에 Go 중급자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해당 서평은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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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유발자들 -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
맥스 피셔 지음, 김정아 옮김 / 제이펍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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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유발자들』(맥스 피셔 지음, 김정아 옮김, 제이펍, 2024)은 뉴욕 타임스의 국제부 기자인 맥스 피셔가 쓴 책으로, 소셜 미디어의 부상과 그로 인한 사회적 위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라는 마법에 빠지다.
우리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식사를 하면서 할 게 없어 보거나, 자기 전에 잠깐 봐야지 하면서 보거나, 알림이 와서 보는 것처럼 생활의 많은 부분을 소셜 미디어에 빠져있습니다. 정교하게 발달된 알고리즘, 뉴스피드, 좋아요, 공유와 같은 소셜 미디어의 다양한 기능은 우리들의 시간을 묶어 놓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간을 삼켜버리고 있습니다. 『혼란유발자들』은 시간을 삼켜버리는 소셜 미디어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극단적이고 갈등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며, 이는 현실을 왜곡하고 극단주의와 폭력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저자는 전문가, 내부 고발자, 그리고 자신이 직접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얻은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책의 구성
책은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폭력과 정치적 불안을 증폭했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미얀마에서 로힝야 무슬림에 대한 대량 학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스리랑카와 독일에서도 반-이슬람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트위터와 유튜브는 백인 우월주의자, 반-백신론자, 선거 음모론자들을 연결하고, 대안우파·백인우월주의자들의 2017년 샬롯빌 집회, 2021년 국회의사당 습격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만드는 데에 일조를 했습니다.

 

책이 다루는 주제
저자는 소셜 미디어가 우리 인간의 마음을 교묘히 조종한다는 사실과 그 영향력에 대해 설명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차례대로 파헤치며, 기술이 우리의 행동을 형성하는 다양한 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소셜미디어의 부작용
저자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로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냉철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냥한 사자와 함께 인증숏을 찍어서 소셜미디어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조리돌림을 당한 의사부터 시작하여 소셜 미디어에서 발생한 소란이 실제 심각한 테러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게이머 게이트, 미얀마의 적이 된 로힝야족, 사실을 교모하게 편집한 동영상으로 인해 더 심한 종교 갈등으로 번진 스리랑카, 다양한 음모론으로 인해 치료가 힘들었던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 스스로 정체성을 만들어 과격해져 국회의사당까지 점령한 미국의 대안 우파, 모든 게 계획되었다는 음모론(플랜데믹)으로 인해 더 많은 혼란과 사상자가 발생한 최근의 코로나19, 유튜브에 있는 가짜 뉴스를 통해 선거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부정선거까지 많은 사례를 소개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이러한 문제의 시작은 아니었더라도 문제가 커지게 하는 데 크게 도왔으며, 아직까지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부작용을 알고도 더 부채질한 소셜미디어
저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자신들의 직원들로부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거부하고, 적절한 검열과 사실 확인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합니다. 이런 비판을 통해 저자는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의 윤리적인 책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강조합니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창업자, 소수의 투자자가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한 소셜 미디어 회사의 근본적인 지배 구조 변화와 소셜 미디어의 다양한 기능을 만드는 종사자들의 의식 개선에 우리들이 힘을 실어주는 것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데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장점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근거와 예시를 통해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을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취재 경험과 내부 고발자로부터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사회적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합니다. 그리고 실리콘 밸리의 독점적,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사고방식을 비판하며, 소셜 미디어의 책임과 규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한 저자는 소셜 미디어가 정치적 불안과 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들을 꼼꼼하게 설명하며, 우리 디지털 시대의 사회적 결과를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부족했던 점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단점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이 없습니다. 미주에 저자가 참고한 많은 자료가 있지만, 책의 본문에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료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페이스북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지만 8000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영국, 미국, 인도, 브라질의 선거에도 활용되었다고 의심을 받는 '페이스북-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개인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페이스북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미국 연방 법원으로부터 50억 달러의 벌금을 받았음입니다.

 

느낀 점
『혼란유발자들』은 소셜 미디어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소셜미디어가 인간의 심리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고 재미있게 쓴 책입니다. 책은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우리의 세계를 재구성했는지에 대해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기술과 심리학, 그리고 사회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총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책은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에 의해 사용자가 편향된 콘텐츠만 반복적으로 추천받아 빠져드는 현상을 뜻하는 토끼굴부터 설명하여 필터 버블, 진실 착각 효과, 허위 양극화, 사촌의 횡포, 탈 개인화, 지위 위협, 위기-해법 구조와 같이 단순하게 사회적 현상만 파악하는 것이 아닌 심리의 원인과 결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다양한 개념들을 살펴봅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디지털 활동을 성찰하고 사회에 주는 더 넓은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인셀, 트럼프 주의, 대안 우파처럼 처음 보는 단어들을 보며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회는 더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그들을 보며 우리 사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정체성에 대한 위기,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심해질까?',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은 스탠리 큐브릭의 SF영화,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인공지능 기계 'HAL 9000'을 언급하며 마무리합니다. 목성의 도착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같이 탑승한 승무원을 속이고, 죽이기까지 하는 'HAL 9000'을 보며, '소셜 미디어도 우리를 위험으로 빠지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함께 생각하고, 스스로가 소셜 미디어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판단력을 길러야겠습니다.

 

추천 독자
『혼란유발자들』은 소셜미디어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구심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인간의 심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심리 현상의 아래, 깊숙한 곳에 있는 심리의 원인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연관된 책으로는 『마크 저커버그의 배신』(로저 맥나미 지음, 김상현 옮김, 에이콘출판, 2020)이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의 배신』은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자이자 멘토인 저자가 알려주는 소셜미디어(특히 페이스북)가 어디에서 잘못됐는지, 그런 잘못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입문서입니다. 『혼란유발자들』에서 부족했던 내용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소셜 딜레마》(제프 올롭스키 감독, 2020)는 『혼란유발자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소셜 딜레마》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이 우리들의 중독을 강화시키고, 음모론을 비롯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지에 대한 내용을 실리콘 밸리의 다양한 내부 고발자를 통해 보여줍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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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시스템 구축 실전 가이드 - 비즈니스 사례로 배우는 머신러닝 제품 설계/구축/운용 제이펍의 인공지능 시리즈 (I♥A.I.) 44
시부이 유스케 지음, 김모세 옮김 / 제이펍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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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시스템 구축 실전 가이드』(시부이 유스케 지음, 김모세 옮김, 제이펍, 2024)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머신러닝 제품의 실용화를 배울 수 있으며, 설계부터 구축·개발·운영까지 머신러닝 프로젝트의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즈니스에서 빈번하게 볼 수 있는 3개의 과제를 해결합니다.

1장에서는 머신러닝을 통해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다양한 팀 구성, 머신러닝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2장에서는 수요 예측 시스템을 만듭니다. 소매점의 식료품 구매 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3장에서는 위반 감지 시스템을 만듭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게시된 위반 이미지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4장에서는 검색에 머신러닝을 활용합니다. 순위 학습과 유사 벡터 검색을 활용하여, 동물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봅니다.

 

 

 

책의 장점으로는 기술의 활용보다 비즈니스 활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실용적인 접근을 통한 3가지(과제의 결정과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 머신러닝 팀에 대한 구성) 영역의 교집합을 살펴보면서, 머신러닝을 통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기술적 구현에도 충실했습니다. 클라우드의 서비스(AWS, MS Azure, GCP)를 활용하기보다 직접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축해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파이썬을 주로 사용하지만 코틀린도 사용하며, 코드의 재현성을 위해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사용하고, 머신러닝은 텐서플로·사이킷런·LightGBM, DB는 PostgreSQL, 워크플로 엔진은 아르고 워크플로, 검색 엔진은 일래스틱서치, 캐시는 레디스, 머신러닝 관리에는 MLflow, 웹 API는 FastAP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을 직접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머신러닝에 대한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많았지만, 실용화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적었습니다. 이 책은 이론적인 환경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보다 현실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초점을 맞춰, 머신러닝 실용화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저자가 다양한 회사에 재직하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책에 녹아든 덕분에 이 책을 통해 현업에서 만나는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해럴드 애빌슨 외 2명 지음, 김재우 외 3명 옮김, 이광근 감수, 인사이트, 2016)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오래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으로,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머신러닝 시스템 구축 실전 가이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언제 어디서나 펼쳐볼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가장 추천하는 독자는 머신러닝 엔지니어와 시스템 엔지니어, SRE입니다. 머신러닝 워크플로와 시스템, 설계와 개발,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머신러닝 팀 구성과 비즈니스 문제 해결이 궁금한 머신러닝 팀의 구성원들(프런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오너)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머신러닝 이론이나 방법론을 설명하는 목적으로 쓴 책이 아닙니다.

머신러닝을 실용화하는 순서와 제품 개발 사례를 통해,여러분이 머신러닝을 활용해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머신러닝 시스템 구축 실전 가이드』,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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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살아남기 - 한글과컴퓨터, 블리자드, 넥슨, 삼성전자, 몰로코 출신 개발자의 30년 커리어패스 인사이트 (패스트캠퍼스 The Red 콜라보), 2022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작
박종천 지음 / 골든래빗(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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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살아남기』는 개발자를 위한 자기 계발서로, 앞으로 개발자가 되고 싶거나 이미 개발자인 사람 모두에게 성장하기 위한 자양분을 제공합니다. 

 

 

『개발자로 살아남기』는  개발자 30년의 커리어 패스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1장에서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 2장에서는 팀을 리드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역량, 3장에서는 조직을 서포트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역량을 소개합니다. 각 장에서는 필요한 기술 3가지를 설명하며, 총 9가지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술, 프로젝트 관리, 사업 관리 등)을 이 책을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으로 개발자의 성장에 필요한 부분을 설명합니다. 하스스톤 모바일,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 익숙한 게임뿐만 아니라 머신러닝·인공지능을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게 적합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몰로코를 통해 기업과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개발서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간 관리의 중요성도 소개합니다. 소홀해지기 쉬운 시간 관리에 대한 강조를 하고, 저자의 시간 관리 노하우를 통해 업무를 넘어 인생을 관리하는 법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부록인 개발 공부에 대한 고민, 개발 분야의 확장에 대한 고민, 코드 리뷰에 대한 부담감 등 저자의 친절한 답변으로 구성된‘개발자 고민 상담 119’도 유용했습니다.

 

 

 


 

다만, 이 책에서는 개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저자가 설명한 대로 영원한 기술은 없고, 필요한 기술을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로 살아남기』는 개발자가 되고 싶거나, 현업에 있는 개발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개발자로 살아남은 30년을 통해, 아끼는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 책이었습니다. 저에게는 3장(비즈니스 역량)의 181쪽에 나오는 ‘개발자는 어떤 자리, 어떤 회사를 목표로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이 돼야겠다’, ‘무엇을 해야겠다’를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태까지 특정 회사의 특정 직무만 고집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그 회사에서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를 우선 생각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언제 망하고, 성공할 줄 모르는 기업의 입장이 아닌 자신의 역량으로 보면 글쓴이처럼 자연스럽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역량(엔지니어링, 매니지먼트, 비즈니스)은 개발자(주니어·시니어 개발자) 뿐만 아니라 비 개발직군(프로젝트 매니저 등)에게도 유용할 것입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프로덕트 중심으로 생각하는 연습은 개발자를 위협하는 ChatGPT와 같은 AI 서비스가 발전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할 것입니다.  

 

추천하는 책은 『육각형 개발자』(최범균 지음, 한빛미디어, 2023)입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필요한 내용(구현, 리팩터링, 소프트웨어 방법론, 좋은 리더가 되는 방법 등)을 다룬 책입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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