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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노믹스 - 메타버스 시대 경제 패러다임을 이끌 전략서
캐시 해클 외 지음, 권보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공간과 도구를 함께 창조하는 메타버스 시대"
캐시 해클은 HTC 바이브, 매직 리프 및 아마존 웹 서비스 등 메타버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메타버스 전문가이자, 기술 미래학자이다.
또한 그녀는 메타버스 성장 전략, NFT, 게임, 가상 패션 및 브랜드를 가상 세계로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협력하는 선도적 메타버스 컨설팅 회사인 퓨처스 인텔리전스 그룹의 CEO다.
캐시는 ‘메타버스 대모’로 불리며 링크드인에서 최고의 기술 전문가 중 한 명이며, ‘빅 싱크 Big Think’는 2020년 기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2021년에는 ‘싱커스 50 Thinkers 50 Radar’ 목록에 이름을 올려 조직 관리 방식의 미래를 만들어갈 경영 사상가 30인으로 선정됐다.
더크 루스는 업랜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며,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연쇄 창업가이자 블록체인 및 관련 기술의 얼리 어답터다.
더크는 실리콘 밸리의 독일 및 스위스 스타트업 지원 일을 하면서 3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멘토링 했고 블록체인 및 플랫폼 경제 분야에서 강연을 하거나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토마소 디 바르톨로는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창업가며 두 기업을 설립했다.
UC 버클리의 교수며 블록체인에 중점을 둔 기업가 정신과 혁신에 대한 강의를 주최한다.
또한 식품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자선가다.
그는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고문으로서 거의 20년에 가까운 기업가적 기술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데 열정적이다.
메타버스는 유행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새 시대를 이끌 트렌드인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의심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타노믹스』 책이 출간됐다.
메타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을 새로운 형태로 엮으면서 이 모든 것을 바꾸어버릴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하는 이 책은 특별히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을 집중 탐구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지금까지 우리가 봤던 기술이나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참여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에서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게임과 유사한 점이 있지만,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커뮤니티에 차원이 다르게 몰입하고, 통제하며, 소유권을 갖게 하기 때문에 특별하다.
이렇게 경제가 가진 힘에 의존하는 회사는 더 많은 영향력과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렇다면 메타버스가 비즈니스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책에서는 메타버스 경제라는 새로운 시대는 이미 도래했으며 필연적이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메타버스 경제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와 새롭게 연결되고 수익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과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메타버스와 그 기원 그리고 메타버스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이 책 하나로 충분할 것이다.
< 목차 >
1부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경제 이해하기
1장 메타버스 입문
2장 메타버스 경제란 무엇인가?
2부 메타버스 경제 전략 세우기
3장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사례 구축
4장 메타버스 소비자를 만나다
5장 메타버스의 새로운 사업 기회
6장 NFT 상용화의 핵심 요소
3부 메타버스 제품 개발, 실행 프레임워크 및 향후 전망
7장 NFT 파고들기
8장 실행 계획 세우기
9장 내일의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관점
초반 독자를 위하여 배려하는 마음으로 메타버스와 용어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완전 초보조가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책의 수준은 아닙니다.
모르는 것이 나오다 하더라도 일부는 찾아가면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영구적인 가상공간의 최상위 계층으로서, 웹3.0 기술을 통해 사회적, 상업적, 개인적 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시 말해서 "메타버스는 블록체인, 웹, 소셜 미디어, 온라인 게임, DeFi 그리고 발전된 하드웨어가 모두 융합된 것"을 말합니다.
블록체인 게임, NFT 및 더 큰 메타버스를 위한 시험장 역할을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다.
다음 세대 사용자들은 이제 5~8년 이내에 산업 현장에 뛰어들 것이다.
그들 앞에 당신의 기업을 내보여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브랜드가 메타버스에서 NFT를 비롯한 상호 작용 경험을 생성하면 소비자가 브랜드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
또한, NFT는 고객이 NFT를 재판매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것은 고객이 당신의 제품을 평가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다.
당신이 브랜드 가치를 시장에 서서히 주입하지 않는다면 시장이 당신을 위해서 할 것이다.
인터넷이 진화하면서 메타버스는 오래된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를 나눌 것이다.
얼리 어답터는 시장이나 산업의 흐름을 변화시키면서 현대 소비자가 가치를 두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작은 조직이 큰 기업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경우에도 메타버스가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그저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브랜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주주가 아니더라도 기업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디지털 활동이 성공을 거두면 이는 곧 고객의 성공이 된다.
사용자에게 더 큰 명예와 즐거움, 더 높은 가치와 자산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공생 관계가 되는 것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NFT를 설명하고 있는데, 메타버스와 NFT의 관계는 아직까지는 공생관계라 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현재의 메타버스는 과도기 상태일 수도 있고,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메타버스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콘텐츠일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활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메타버스 시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도 동일하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유지가 있어야 메타버스의 시대를 유지가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메타버스 이후의 시대는 과연 어떠한 시대가 열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초기 시장이라 꾸준한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으로 사용자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캐시 해클, 더크 루스 그리고 토마소 디 바르톨로는 '메타노믹스'에서 메타버스 사업의 컨셉까지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언급한 9가지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디지털화, 대여 방식, 사업 장소, 메타버스 조력자, 메타버스 광고, 제휴, 커뮤니티 기반 기회, 메타 교육, 데이터 회사"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시도하여 독자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조금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