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다른 길
심명희 지음 / 생활성서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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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사람이란 신적인 사랑의 구체적인 모습, 즉 신의 지문이 새겨진 인간이다.-p21

내가 누군가에게 가한 고통은 끝내 어떤 방식으로든 내게 돌아오는 법이다.-p39

고통받는 이웃을 만나는 길은 두 가지다. 텔레비전으로 ‘멀리서tele 보는vision‘ 길이 있다. 그런가 하면 현미경을통해서 가까이에서 아주 자세히 들여다보는 또 다른 길이 있다. 타인의 고통을 편안한 안방에서 화면으로만 지켜 보든지아니면 용기와 힘을 내서 안전한 곳에서 벗어나 그들과 함께고통의 현장에서 마주하든지 둘 중 하나다.
"이 사람을 보라." (요한 19.5)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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