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내리는 날 웅진 세계그림책 203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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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소나기 내리는 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



아름다운 그림책 <소나기 내리는 날>을 소개합니다.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님의 책이 집에 두권 소장하고 있었는데

새책이 나오니 반갑습니다.


다람쥐 세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이와무라 카즈오님 그림책에는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계절감이 느껴지는 그림이 나와요.



오늘도 정답게 자연속에서 뛰노는 다람쥐(?) 청솔모(?)남매들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님의 그림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잘 포착해서 보여줍니다.

도시에서 자라신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시골에서 자란 저는 그림에 그려진 풀들을이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풀, 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자연환경이 비슷해서 그런지

일본의 그림책을 보다보면 마치 우리나라 시골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강아지풀, 닭의장풀,질경이, 괭이밥, 엉겅퀴, 바랭이

등을 그림속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정겨움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 땅속 구멍으로 몸을 피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 쥐, 토끼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들과 무서움을 함께 극복하며 친구가 되어 함께 놀아요.




소나기가 그친 후 눈부신 하늘과 빛나는 태양속을

친구들이 함께 달려갑니다.

어린 생쥐 남매를 다람쥐아이가 보살피면서 함께 뛰어가고 있네요.

비에 젖은 풀들이 반짝이는 그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매우 섬세하게 그려냈는데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어린아이를 둔 엄마라면 시골에 갈때 이책을 가지고 가셔서

풀밭에서 똑같은 풀들을 아이와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인 '닭의 장풀', '엉겅퀴'가 아름답게 그려진 책이고

이 책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린시절 풀밭에서 뛰어놀던 때가 생각나

오래 간직하게 될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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