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보통의 존재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 달 / 2009년 11월

이 남자의 글...참 매력적이다. 위험한 느낌이 들 정도로 빠져드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의 우울과 아픔이 책장 너머로 밀려와 내게도 스며드는 것 같아서 솔직히 읽는 내내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것도 이석원이라는 음악하고 글쓰는 사람의 매력이겠지...

[100자평] 자식이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 거침없는 작가의 천방지축 아들 관찰기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6년 5월

너무나도 유쾌하고, 너무나도 신랄한 사노 요코의 아들 이야기!!! 이토록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이 분이 이제 세상에 계시지 않다는 것이 억울할 정도로 안타깝다. 정신없이 낄낄 웃으며 보다가 마지막 장을 읽을 때 쯤에는 가슴이 먹먹하고, 눈이 뜨거워졌다.....

[100자평]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ㅣ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온통 불만과 고통에 가득 차 있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없어서, 정서적으로 자립할 용기가 없어서 과거를 끌고와 핑계만 대던 어린아이같은 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우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제 조금씩 용기를 내 봐야 겠다.

[100자평] 소중한 것을 지키는 용기

소중한 것을 지키는 용기 ㅣ 꿈공작소 27
인그리드 샤베르 글, 다니 토랑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2월

뭉클...해서 한동안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다.

[100자평] 심플하게 산다

심플하게 산다 ㅣ 심플하게 산다 1
도미니크 로로 지음, 김성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9월

미니멀라이프 관련 서적 중에서 상급자 코스라고 할까?? 주변 환경을 심플하게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몸과 정신의 미니멀리즘에 대한 좋은 글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