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물을 잘못읽는 쫄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식한 작품들은 틈틈히 읽어보려고 하는중입니다. 이중가면은 추천을 많이 받은터라 용기있게 구매했지만 역시나 초반의 매운맛이 만만치는 않더라고요. 세계관도 독특하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않는 텐션이 아주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문님의 몽혼을 어찌나 재밌게 읽었던지 조선시대 후기에 폭 빠져있다가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이렇게 접하게 되네요. 저에겐 이제 믿고보는 작가님이세요. 리버스라는 키워드가 흔하진않기에 호기심에 어떻게 풀어가실지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역시 특유의 무심한듯 섬세한 필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해단님의 유실을 워낙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인 이 책도 눈에 들어와서 읽게되었습니다. 가볍고 부담없이 읽기좋아서 피폐물에 심신이 지쳤다면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