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너무 귀여워서 즐겁게 읽었어요. 짧아서 아쉬울 정도네요. 19금이 부족해서 오히려 더 잘 어울렸달까요. 몽글거리고 설레는 느낌으로 간만에 감성 충전 좀 했습니다.
후루룩 넘길수 없는 섬세한 스토리 라인이 어려울수도 있는데 읽다보면 빠져들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작가님이 작정하고 매력몰빵으로 구축한듯한 차유신이라는 캐릭터와 그의 충견이자 주인의 목을 물어뜯는 댕댕이 우태원의 애증관계가 엄청나게 임팩트있어요. 이와중에 원앤온리라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