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이 조덕삼. 모자란 조덕삼한테 스며들어서 점점 조덕삼을 귀여워하면서 읽게되요. 공이 미운짓 많이 하지만 입덕부정공이 어디까지 난리치나 즐겁게 읽는 중이에요.
분명히 구매한 줄 알았는데 서재 뒤져보고 없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워낙 낯익은 제목이라 구매했다고 착각했나봐요. 여성스러운 살림꾼인 수에 임출육도 가능한 오메가버스 세계관 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마음을 열고 읽게되네요. 어차피 허구의 세계관이니 어색하게 느껴지는 설정들도 그러려니 열린 마음이 된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