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관심있던 작품인데 달토끼 이벤트 목록에 있는거보고 얼른 구매했습니다. 깊이감 있는 무거운 느낌의 판타지벨이라 초반에 읽는게 힘겹긴하더라고요. 읽다보면 이런 분위기에 취해서 열심히 진도를 나가보게 되네요. 간만에 스토리로 꽉찬 정통판타지물이라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외전이 아쉬운데 기다려도 나오기 힘드려나요.
제목이 독특해서 달토끼 이벤트로 구매했어요. 짧은 편이라 금방 읽혀서 지루하지않았고요, 제목으로는 살벌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내용은 가볍고 편하게 읽게 되네요. 남주 여주 모두 특이하고 비범한 능력과 특징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아주 예전에 연재일때 읽었던 작품인데 그때 습작예고 전이라 밤을 세가며 급하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이라도 소장해서 뿌듯해요. 외전까지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구요. 노란장판 감성이 이런거구나 느낄수 있었고 무엇보다 공 수 둘다 최고 미남들이라 몰입이 더 잘되고 표지가 정말 둘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싶어요. 끈적하고 치명적이고 휘몰아치고 이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장르 소설로 맛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체도 아름다워요.